너의 하늘에

by 한 작자

너에게 가닿는 손길은 모두 부드러워야 했다

때로는 차가운 들꽃이 폈다 졌다


너는 어여삐 펴라 했다

맑은 하늘에 드리운 푸른 나뭇잎처럼


때때로 신음하며

기도하여도


내 하늘에 드리운 너의 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나는 어여삐 져야겠다

인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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