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 자아존중감=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
안녕하세요. 보드리입니다.
곧 있으면 다시 백수가 될 예정인 임시 직장인이기도 합니다.
미래를 향한 두려움은 크긴 하지만 현재는 두렵기는커녕 즐겁기만 합니다.
무엇이 저를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만들 것일까요? 그리 특별한 스펙도 없는데 말이죠.
남들에게 내세울 특별한 스펙은 없지만 딱 하나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존감'이라는 무기예요.
자존감이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겠지만 저에게는 현재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며, 힘든 일이 있어도 굳건히 버틸 수 있도록 좋은 벗이기도 합니다.
항상 친구들을 만날 때면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와 C 나 오늘따라 더 잘생기지 않았냐?" 하면
친구들은
"뭐래, 미친X " 등 의 안좋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저 또한 압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큼 그리 잘생긴 얼굴도 아니라는 것을요. 그런데 그렇게 스스로에게 던지는 가벼운 한마디가 저에게는 더 힘이 되고 이런 말 하나로 친구들에게 장난치기에도 좋죠.
이런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내가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여 글을 적습니다. 앞으로 이 글을 시작으로 제가 겪었던 경험들의 이야기들을 토대로 써 볼 계획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특별 교육 자격증, 몇 백 년 인생을 산 것처럼 다양한 경험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저만의 인생을 살아보면서 알게 된 '나'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저 위 vs아래가 아닌 사람 vs 사람으로 이해하며 받아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일단 오늘의 주제는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한번 질문드려보겠습니다.
Q :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주제로 옆에 A4와 펜이 있다면 한번 써 내려가 보세요. 흥미나 관심 있는 것이 떠오른다면 다 써 내려가도 좋아요. 써 내려갈 것이 있다면 본인을 잘 알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니까요.
일단 저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 피아노 치기
○ 개미랑 대화하기
○ 음악 듣고 눈물 흘리는 거 좋아함(감수성 연습)
○ 상황극 놀이를 좋아함
구르미 대사 연습 - "내 곁에 있거라", "라온아"(박보검 대사)
○ 사람 구경을 좋아함.
○ 날씨가 좋으면 몸이 이끌리는 데로 밖에 사진 찍기.
대략 이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상한 활동도 간혹 눈치채시고 보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도 누가 혀를 끌끌 차며 "못난 놈" 이러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좋아하는 행동들을 기억나는 대로 써내려 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는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단번에 보이실 것 같습니다.
반대 의견 :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보드리의 의견 : 넵! 달라지지 않습니다. 돈도 생기지도 않고, 그다지 재미도 없을 거예요.
하지만 얻어가는 건 있습니다.
1.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A4 종이에 기록해두었다는 점.
2. 이 기회로 '나'를 알게 됐다는 점.
잠시 10분을 투자하여 이 두 가지를 얻어냈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요?
또 이런 의견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Q : "전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는데요."
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상상을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만약에 본인이 직장인(학생, 취업준비생 등)인데 10만 원이라는 용돈과 24시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럼 제일 그 돈과 시간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상상해보세요. 그 상상이 행복하다면 실천에 옮겨보세요.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는 그저 현재 미숙한 어린이일 뿐입니다. 나를 위한 시간이 주어진다 생각하고 눈치 보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그 행동에는 아름다운 사건들이 맞이하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