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식공장장 Nov 07. 2020

저한테는 이런 감정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1. 저는 무슨 상을 받는다던가, 좋은 일이 생겨도 쉽게 표정이 바뀌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책이 나와도 나오나보다 하는 사람입... 


이런 사람이 어쨌든 두 번째 책인 <일본졸업>을 냈습니다. 


https://brunch.co.kr/@hdyoon/278


2. 그런데 오늘 책이 오프라인에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서점 순례를 시작했더랬죠. 그런데 책꽃이를 뒤지고 뒤져도 제 책이 없는 거에요. 오늘이 아닌가? 월요일이 되려나? 하면서 고개를 돌린 순간....


이렇게 교보문고 광화문점 매대에 제 책이 놓여있네요. 


매대에 올라가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데, 이렇게 한 번에 올라간 걸 보니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덕분에 지인들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카톡 테러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감동스럽죠? 

매거진의 이전글 두 번째 책, 일본졸업을 소개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