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환생, 복수 그리고 성장

1. 이 작품의 작가는 두 사람입니다. 

하나는 요코야리 멩고(横槍 メンゴ) 인체묘사는 물론 감정표현까지 훌륭한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불쾌한 감정을 들게하는 스토리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입니다. 또 한 명의 작가는 아카사카 아카(赤坂アカ), 재미있는 스토리로 높게 평가받지만 그림은 높게 평가받지 못하지요(얼굴은 좋은데 인체비례가 엉망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이 둘의 장점을 합친 기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요코야리 멩고와 아사카사 아카의 스토리가 합쳐진다면?

환생한 두 아이가 엄마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암울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눈에 속지 마세요, 굉장히 진지한 작품입니다.

2. 임신한 아이돌을 돌보던 산부인과 의사였던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살해당합니다. 그런데 웬걸, 그는 아이돌의 아들로 환생한겁니다. 게다가 여동생도 누군가의 환생이었죠. 이후 무럭무럭 자라던 아이들 하지만 누군가가 사주한 스토커가 엄마를 죽이고 아이들은 남겨집니다. 

이후 아이들은 각자의 목표를 갖고 성장합니다. 오빠인 호시노 아쿠아는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찾아서 복수하기 위해 연예계에 뛰어듭니다. 반면 동생인 호시노 루비는 엄마와 같이 훌륭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연예계에 뛰어듭니다. 이렇게 둘은 수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성장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환생, 추리물, 복수극, 성장극, 명랑만화를 섞어놓는다? 아마 이런 기획을 편집부에 들고가면 단번에 퇴짜를 맞겠지요. 하지만 희한하게도 이 작품은 지금까지 이 밸런스를 훌륭히 유지하면서 탄탄한 이야기를 끌고가고 있습니다. 연예계는 사실 굉장히 비정한 세계, 비즈니스만으로 평가받는 곳이죠. 하지만 이야기는 마냥 어둡지는 않습니다. 과연 이들은 이곳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3. 놀라울 정도의 완성도로 인해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일본만이 아니라 영어권 국가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당연히 정식발매는 시간문제일테고, 대원문화사에서 출간하게 되었네요.

현재 출판사인 대원문화사에서 예약판매가 진행중입니다. 

https://blog.naver.com/daiwon_ci/222231571558

추리물을 좋아하신다면 성장물을 좋아하신다면 탄탄한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