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침공? 과연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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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 기사가 있습니다.
한국군이 일본군의 독도 침공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는 것이죠.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이미 일본은 2006년 당시 관방장관이던 아베 신조의 지사하에 독도 탐사선을 보낸다는 명목으로 해상자위대 함대를 따라 보냈었으니까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단호히 대응했고 가벼운 무력충돌이 날 정도의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부시 대통령이 일본을 압박하는 바람에 아베 관방장관이 사임하기도 했죠. 물론 바로 총리가 되긴 했습니다만.
2. 일본은 이미 여러 형태의 독도 침공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 가장 그럴싸한 시나리오는 아무래도 일본 자위대 간부 출신의 저널리스들이 내놓은 시나리오겠죠.
다카이 미쓰오(高井三郞)는 2009년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硏究)'에 다음과 같은 형태의 침공 시나리오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도의 발전, 통신, 경비 시설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F-2등의 공대지 전투기로 폭격해야 한다.
- 총 4대의 F-2전투기에 관성항법장치와 GPS가 달린 통합직격탄을 장착하여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해야 한다.
- 이를 40대의 F-15J로 엄호한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F-15K를 상대한다.
- 무력화 된 독도에 부대원을 투하, 점령한 후 국제사회에 일본이 고유영토인 다케시마를 탈환했다고 전 세계에 알린다. 이는 군사행동이 아닌 영토 자위권으로 국제사회에 알린다.
- 한국이 보복으로 대마도를 점령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를 막기 위해서 강습 해병대를 창설해야 한다.
란 내용이었는데요.
그땐 응 너네 맘대로 생각해하고 웃어 넘겼습니다만 2018년 진짜로 강습해병대, 즉 수륙기동단을 창설하는 바람에 이걸 현실화할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우리군은 지금까지 독도 방위 훈련은 했지만 그 대상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는데 2020년 12월 국회에서 이 대상이 일본임이 알려진 것입니다. 굳이 이걸 밝혀서 외부에 발설한 의도자체는 모르겠고, 일본이 매년 독도가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보낸걸 보면 군이 잘 한 것 같네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단순한 우기기만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실행해나가는 계획이기도 합니다.
역시 자위대 출신인 미타카 사토시(三鷹聰)는 2012년 같은 잡지에 '독도 폭격은 가능한가?'라는 기고를 합니다. 그는 이지스 함 등 일본의 새로운 전력을 바탕으로 기존 폭격이론을 보완하면서 이를 위한 군사적 재배치를 할 것을 요구했죠.
이번 2020년 국회에서 나온 자료는 이런 이지스 함을 중심으로 한 대응책이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미사일인 '현무'가 등장합니다. 우리가 미사일이 6000발 가량이며 현무만 2000발이 있거든요.
만약 누군가 우리를 공격한다면 이기진 못해도 곱게 지진 않는다는 '비스트모드'가 발동될 것이고, 만약 일본이 독도를 폭격한다면 그순간 8천발의 미사일이 일본 전역에 날아갈 것입니다.
4. 이런 사실이 공표되자 일본은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합니다.
자신들은 그런 사실을 생각한 적도 없다는 말인데요, 그 군사연구라는 잡지내용대로 병력이 늘어가는 걸 보는 우리 입장에선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드네요.
일본이라는 나라의 정권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상 그들은 절대 사과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특성상 잘 지내기 위해선 우리가 더 강하다는 걸 알려줘야 하죠.
일본인들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문화를 갖고 있으니까요.
이는 식민지 시절 35년사, 이후 펼쳐진 외교에서 증명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일본이 도쿄올림픽 관객을 일본인으로 한정하겠다고 합니다.
완전한 올림픽이 아니어도 어떻게든 개최하겠다는 건데요.
4개월 전에 나온 책에 적혀 있습니다.
이쯤되면 상 하나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
누구나 다 할 수 있었다는 건 함은정
도쿄 올림픽 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