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DAY#99

후회한 적 없었느냐고, 지금 행복하냐고…

by 히맨

PCT DAY#99 20150723

Shasta(2411.92) to near WA1519(2445.11) : 33.19km

1. 벌써 내일이면 100일차라니…
PCT에 있는 동안 정말 치열하게 내 자신과 마주하고 또 목표에만 집중해왔다. 정말 한 점 부끄럼없이 내 이름을 걸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 자신한다. 지금까지 걸으면서 후회되는 때가 없었다는 건 정말 자랑할 만한 일인 것 같다.
그리고 행복하다.
똑같이 형한테도 묻고 싶었다.
여기 온 걸 후회한 적 없었느냐고, 지금 행복하냐고…
근데 나는 오늘 컨디션이 썩 좋지 못 했고, 사이트에는 우리 둘 뿐만이 아니라…
99일차 밤을 그냥 이렇게 보내는 게 조금은 아쉽다.
내일은 물어 볼 수 있겠지.


by 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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