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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Sep 11. 2016

PCT 혹은 PCT

얼마 남지 않았다며 힘내라는 응원 혹은 독려.

Pacific Crest Trail

혹은

Pan Cake Trailer


선택은 스스로에게 달렸다.


어떤 이는 즐기며 걷는 이에게

너무 노는 거 아니냐며 진지하지 못하다 한다.


또 어떤 이는 길에만 집중(혹은 집착)하여 걷기만 하는 이에게

그러한 고행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걸어가든
그것은 그들 스스로의 길이다.


다만 길에 선 이들에게 한 가지 바라는 것은,

끝까지 가보라는 것이다.

길에 서며 처음 스스로와의 다짐 혹은 약속한 것의 끝을 봤으면 한다.

많은 이들의 평생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한 그 길에 서기 위해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과 했던 고생들을 되새기며.


그리고 쿨케이 형님을 인용하여 이쯤에서 한 마디 하고 싶다.


Almost there!


얼마 남지 않았다며 힘내라는 응원 혹은 독려.


20160905_17:20~20160911_12:20

@hollys/@metro_sta.광나루

by 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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