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국,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중에서
"혼자 일어나기가 힘들면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면 된다.
같이 놀아달라고 조르고
친구와 쇼핑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코미디 영화를 보면서 일부러 크게 웃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일부러 웃다가 정말로 웃게 되고
일부러 씩씩한 척하다가 정말로 변해간다.
즐거워서 즐거운 노래를 듣는게 아니라
즐거운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워지는 것이다."
- 조진국,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중에서
예전에는요,
좋은 날도 있었고
좋지 않은 날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참 거대한 것들을 행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예를 들어
돈일수도 있고 성공일수도 있고 명예일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저에게 올 때는 좋은 날이다가
그런 것들에게서 좀 멀어졌다 싶으면 좋은 날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요.
매일이 대부분
그럭저럭 좋은 날이에요.
아주 소소한 것들이 행복으로 다가오기 시작했거든요.
아니, 다가왔다기 보다
제 주변의 모든 것들에서 행복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게 파란 하늘일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고
남자친구나 오래된 친구일수도 있고
때로는 초코렛 한조각, 흔한 볼펜 한자루일 때도 있어요.
보잘 것 없는 자그마한 것일수도 있지만
그 소박한 행복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즐거워서 즐거운 노래를 듣는게 아니라
즐거운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워지는 거겠죠.
웃음이 나서 웃는게 아니라
웃다보니 웃음이 절로 나게 되는 거겠죠.
많은 것들을 가졌기 때문에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인생은 아름답기 때문에 가진 모든 것들에 감사하게 되는 거겠죠.
인생도, 그 안의 우리도
모두 아름다운 모습이기를.
오늘도
소박한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