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a, Croatia
인생에 새로 쓰고 싶은 페이지가
한두장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앞으로 써나갈 페이지니까.
그렇게 생각해봐도
가끔은
하얀 도화지 같은 아이들이
부럽고 부러워서
내 지나온 흔적들이
창피하디 창피해서
도망칠까 숨어볼까
아무리 고민해봐도
결국 할 수 있는 일이란
피하지 않는 것.
최선을 다하는 것과
할 일은 하는 것.
잘못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웃는 것.
가끔은 아이처럼
그렇게.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개 도시 여행빈곤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