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원, '그녀가 말했다' 중에서
날이 살짝 풀렸다고는 해도
아직
꽃이 피길 기대하기는
조금 이른 날.
하지만,
우리가
불어오는 바람에 목을 움츠리고
앞만 보면 총총 걷는
지금 이 순간에도
봄은
아직 멀다
고개 저으며 말하는
바로 이 시간에도
꽃들은
달콤한 향기를 품은
봄소식을 전할 준비를
차근차근 마쳐가고 있겠죠.
곧 봄꽃이 피고
세상도
알록달록
고운 색으로 물들 거예요.
우리의 마음도
향기로운 꽃색으로
고이고이
물들어 가기를.
봄바람에 실려 다가올
앞으로의 시간들이, 좋은 소식이
봄꽃처럼 영롱히 피는
그런 매일이기를.
오늘도 담뿍,
담뿍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언제나요. :)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