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연정, '눈물 대신, 여행' 중에서
오늘은
비가 내린대요.
불현듯
아무 일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무엇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비가 내린대요.
그리고
비를 타고
친구가 저에게 오는 날.
오늘은 정말
쉬어야겠어요.
그저
창을 열고
소중한 친구와
따듯한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비가 스쳐온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야겠어요.
비와
우리,
그렇게
작은 마음을 쉬게 할래요.
편한 하루,
담뿍 담뿍 행복하시길.
항상
감사합니다. :)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