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중에서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중에서
어제 밥을 먹다가
우연히 나온 이야기에
크게 화를 냈어요.
그 사람은 왜 그러냐며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다며
이해할 수가 없다며 말이죠.
사실 그럴 수도 있는 건데
왜 남에게는 매번
이리도 엄격한 건지 모르겠어요.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니
심술 가득 못난 마음이
따끔, 아파옵니다.
타인의 상처를
조금은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줄 수 있기를.
나의 상처 또한
타인의 온기로 치유받아 왔음을
부디 잊지 않기를.
어느 자리든 골고루 깃드는 햇살처럼
누구에게든 부디
따스한 사람이 되기를.
헤아리.다 / 3개의 언어 / 4개의 전공 / 8번의 전직 / 20개국 100여 개 도시 여행 빈곤 생활자 / 위대한 먹보 / 유쾌한 장난꾸러기 / 행복한 또라이 / 꽤 많은 도전과 무수한 실패 / 손에 꼽을 수 있는 내 사람들 / 단 하나의 사랑 / 끝없이 이어지는 삶 / 마음과 글과 사진과 세상을 헤아리고픈 소박한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