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일체의 비결
(젊게 산다는 것)

생각의 젊음이 청춘이다.

by 알통 스피치

자신이 나이 든 것은 자신만 모른다.

젊지 않은 사람이 젊은 척하면 말리고 싶고 나이 든 사람이 나이 먹은 척하면 추하다.

살아오며 만족되지 못한 피폐한 자존감과 어릴 적 어린아이처럼 지내지 못한 억눌린 자아가 어른이 된 지금. 육체만 어른으로 자라 온갖 경험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진 이들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

나잇값이란 '성숙'을 의미한다. 아이는 아이 같고, 청년은 청년 같고, 어른은 어른 같을 때 아름답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흉내내고 고등학생 아이돌 가수들이 섹시하다는 말을 칭찬으로 듣는 시대.

또 그것을 용인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불편하다.

그리고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나도 그거 다 해봤는데..'라고 하면서 고집과 편견에 중독된 자신만의 기준으로 재단하고 폄하하는 사람들을 대하기가 힘에 부친다.


요즘 개콘에서 나오는 '아재 개그'를 보고 사람들이 웃는 이유는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

'부장님 유머' '아재 개그'는 왜 웃음거리가 되고 썰렁할까. 이유는 어울리지 않고 유치하기 때문이다. 중년의 나이에 부장님이라는 이미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패션감각도 없고 고리타분하며 공감능력과 감성능력이 배제된 그저 아저씨 인 것이다. 그런 사람이 재미있는 유머를 한다고 직원들이 웃겠는가. 제발 참아줬으면 할 것이다. 평소의 생각과 이미지가 상대에게 고정화되어 있어서 말도 안 되고 유치한 유머가 더 유치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년의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모든 걸 판단하며 고집이 날이 서있는 부장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데서 오는 것이다.

왜 우리는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위트 넘치는 연설에 탄성 하는가. 포장된 면만 보여서일지 모르지만 유머러스하며 활력이 넘치고 열정적인 언변과 모습을 통해서 이미 멋진 사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완숙미와 여유, 풍부한 감성과 공감능력이 살아 있다면 늙음과 젊음은 그야말로 숫자만의 문제가 될 것이다.


나는 교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 부서의 부장이라는 직분을 받았다. '부장'이라는 직분에 대해서 예전부터 생각해 온 나만의 신념이 있다.

'내가 부장이 되면 입 다물고 지갑을 열자'

나이를 먹고 어느 정도 위치에 있으면 무언가를 하려 하고 평소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기 시작한다.

그 주장이 맞는 말이건 아니 건간에 말이 많으면 피곤하다.

그 순간부터 다른 이들은 입을 다물고 수군대며 조직은 침체되기 시작한다.

회식자리에서 직원들과 끝까지 함께 한다고 멋진 부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함께 할 때와 빠질 때를 분별하고 젊은 척하지 마라.


'입 다물고 지갑을 연다'는 말은 방관하며 돈만 낸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의 생각은 될 수 있는 한 내려놓고 그야말로 관리자, 책임자, 리더로서의 혜안을 가지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데 더욱 초점을 맞추라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

냉소의 눈으로 사람과 세상을 본다면 잘못된 것 투성이일 것이다.

실수를 이해하고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따스함으로 감싸고, 지적할 것만 찾지 말고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용기를 북돋아 준다면 당신은 나이만 먹은 아저씨가 아니라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멋지게 청춘으로 살고 싶은가.

추하지 않고 존경을 받으며 가끔씩 하는 농담으로 주위를 환기시키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나이 든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생각을 젊게 하라.

생각의 젊고 늙음이 나를 만든다.

영감이 살아있고 성숙한 철학이 있을 때 사람은 빛난다. 희망과 꿈까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여유와 웃음을 가지고 열정을 품어라.

90이 넘어 시인이 된 할머니도 있다. 나이 먹은 건 자랑도 안타까운 일도 아니다.

당신의 생각이 늙을 때 무덤은 가깝고 인생은 외롭다. 멋지게 늙어라! 생각을 밝게 하라!

어려운 시절을 사는 이 땅의 모든 중년을 넘긴 아저씨들에게 사무엘 올만의 시를 바친다.


청춘

사무엘 올만


청춘이란 인생의 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씩씩하고 늠름한 의지력,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숙한 곳에서 솟아오르는 샘물의 청신함이다. 청춘이란 겁을 타지 않는 용맹심, 안이를 물리치는 용맹심을 말한다.


때로는 스무 살 젊은이에게 보다도 예순 살 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었다고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었을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더하지만 정열을 잃으면 마음이 주름진다. 고뇌, 공포, 실망은 기력을 잃게 하고 정신을 쓰레기로 만든다.


예순 살이건 열여섯 살이건 사람의 마음에는 놀라움에 끌려가는 마음 어린아이처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속에서 보이지 않는 정거장이 있다.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힘의 영감을 받고 있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 속에 빠져 들어갈 때면 스무 살 나이에도 사람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쳐들고 희망의 물결 위에 올라앉는 한, 여든 살이 되더라도 사람은 청춘으로 지낼 수 있다.

양재규 스피치 양재규 원장

'사람을 살리는 힐 림스 피치' '당신만은 행복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강사이며 40세에 성악을 전공하고 강의법과 말하는 법을 지도하는 스피치 코칭 전문가이다. 저서로는 [당신만은 행복하라] [유머 능력자 따라잡기] [바른 아이 vs 밝은 아이] 가 있다.


카톡문의: headbaker70

강의/제휴문의: headbaker70@naver.com

알통스피치 유튜브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uI3FsAeUrHpOeRfHd5ZY_w?view_as=subscriber

알통스피치 브런치: https://brunch.co.kr/@headbaker70

양재규스피치 다음카페: http://cafe.daum.net/humor-academy

양재규원장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aegue.yang.79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aegue.yang.79/

이전 12화잘 사는 일체의 비결 (당신은 이미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