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마음에 담아 떠올리고 생성해낸 생각은 그 사람의 얼굴을 만들고 말을 만들며 그 말은 습관이 되고 말의 습관을 통하여 인생이 만들어진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생각이 습관이되고 습관은 인생을 만든다.우리가 어떠한 습관을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우리 인생에 재앙이 되기도 하고 복의 통로가 되기도 할 것이다.
습관을 따라 말을 하며
습관을 따라 선택하고
습관을 따라 결정하며
습관을 따라 사람을 대하고 살아간다.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이, 커피를 한 잔 마셔야 조리개가 열리듯 눈이 떠지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는 것처럼 그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과 무익에 상관없이 우리몸과 마음은익숙한 것에 지배를 받는다. 습관은익숙해진 이후에는중독이 되며 담배를 끊기 힘들듯 한 번 우리 몸과 마음에 장착된 습관은 사라지기 어렵다. 자유분방하며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무엇이든지 수용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선택하여,마음과 몸에 박힌 문신처럼 확실한 습관을 따라 자신만의 틀과 생각의 결정체인 가치관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말하고 행동한다.
습관은 생각을 통해 생성되고 유지되기에 이러한 생각의 형성 과정으로 인한 습관에 따른 현상의 논의와 연구는 중요하다. 이유는 좋은 생각을 통해 형성된 습관과 부정적인 생각을 통해 생성된 한 사람의 습관이 자신의 삶의 질뿐 아니라 가까운 다른 사람의 행복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한 사람의 생각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현상을 간단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이것이다.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연결되고 연결 지어지며 관계의 끈을 끊고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측면에서 습관은 한 사람의 인생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부부가 그러하고 가족이 그러하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의지대로 자기 입을 통해 말한다. 이것은 자유이며 누구도 그러한 행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자신은 자유의지로 한 말이라 할지라도 오랜 습관을 따라 공감과 배려가 생략된 한 사람의 생각과 말은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말은 생각의 형태이며 그 말의 반복은 습관이 되기에 이르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반복적으로 그 말에 노출된다면 그 말을 듣는 사람도 생각이 고착되고 상대의 습관화된 언행을 그대로 학습하게 될 확률이 높다.
술 마시며 주정하는 아버지가 너무나도 싫었지만 어느새 자신도 그런 아버지와 똑같아진다는
사례는 생각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가까운 다른 이에게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방증한다.
자신은 뒤 끝이 없다며 습관에 따라 말을 거침없이 한다면 가끔 브레이크를잡아라. 뒤 끝없이 습관처럼 내지른 말이 상대방이 마음에 박혀 상처가 되고 급기야 영혼을 망가뜨릴 수 있다.
부모의 생각과 표정과 말이 밝으면 자녀들의 자존감은 높아지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한다. 반대로 부모의 생각이 늘 부정적이고 말의 습관이 강하고 거칠면 자녀들은 불안하고 불만이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