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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통 스피치 Aug 27. 2019

사람을 살리는 말하기/위로의 말

위로의 말은 상한 마음을 치유한다


당신으로 인해 어떠한 사람의 마음이 상해 있으면 상대가 나이가 많건 적건 당신이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누가 잘했건 잘못했건 이유를 불문하고 먼저 위로의 말을 건네며 용서를 구하라. 당신이 이기고 지고, 자존심이 상하는지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대하는 자세에 관한 것이며 입에서 나오는 말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은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을 마주하게 되고 느끼며 깨닫게 될 것이고 더욱 성숙하며 성화되어 갈 것이다.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마음을 헛갈리게 하고 아프게 하고는 "사람은 다 실수하고 부족한 것이니 완전하신 하나님께 위로함을 구하라"라고 한다면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업신여기며 우롱하는 것이다. 자신의 잘못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렇게 생각된다면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깊게 공감하고 마음 아파하며 상대의 얼굴을 마주하고 위로하라. 손을 내밀지 않는 교만함을 버리라. 사람을 대하는 자세 중에 위로의 말을 건네며 먼저 손을 내미는 것, 이것은 어렵지만 지극히 중요한 행위이며 당연한 것이다. 또한 사람이 사람을 마음 아프게 할 권리를 누구에게도 부여받지 못했거니와 누구나 귀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으로 인해 상처받은 것이 아니라 해도 우리는 주님을 대신하여 마음이 상한 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주님은 하실 수 있으나 대신하여 사람을 통해 위로하신다.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힘이 있으며 상한 마음을 감싸고 위로의 말은 사람에게 부여해주신 특권이며 서로가 치유되는 하나의 방식이다. 이러한 모습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며 충분히 그러한 다음에 "기도하며 주님께 위로를 구하면 주님께서 더 큰 위로를 주실 것이다"라고 말하라. 주님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며 더불어 위로하고 힘과 기쁨을 주고 그러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견디며 살아가길 원하시며 그러한 마음과 기술을 우리에게 주셨다. 기술 부족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이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사람 때문이다. 상처받은 그 사람이 약해서라고 치부해도 안된다. 우리는 돌아보아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랑하며 살아감이 마땅하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먼저 사람에게 위로받아야 한다. 주님께 간구하며 기도해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다.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람이기에 그러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사람이 채워야 한다. 상한 마음은 위로해주고 행복감을 심어주며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어라. 당신은 미물인 고양이와  강아지보다 나은 인생이 아닌가.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존중하며, 자녀를 사랑하고 이웃을 돌아보아라. 이것이면 이 땅에서 당신의 사람됨은 충분하다. 내가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고 주님의 위로하심이 있을 거야. 우리가 어떻게 하지 않아도 기도하고 주의일 열심히 하면 가족도 자녀도 사업도 다 주님이 잘 해주실 거야 라고 여기는 것은 헛 크리스천이다.
돌아보아라. 우리가 마땅히 먼저 해야 할 일을 주님께 떠넘기지 마라. 주께 하듯 사람을 사랑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며 위로하라. 이것이 진짜 크리스천이다.

말로 하는 모든 것

양재규 스피치 양재규 원장

스피치 코칭/ 에니어그램 강사/ 소통강사/ 부모교육

'사람을 살리는 힐링 스피치' 주제로 강연

저서: 당신만은 행복하라

         유머 능력자 따라잡기

         바른 아이  vs 밝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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