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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통 스피치 Aug 10. 2022

면접. 오해와 해법 그리고 질문

면접을 왜 힘들어하는 걸까

"방금 뭐라 하셨죠? 녹음해도 되나"

"그렇게만 말하면 부족하지 않나요"

"말을 어떻게 배열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예상 질문에 이게 있던데 어떡하죠"

"답한 뒤 마지막에 포부를 넣어야 하지 않나요"


면접시험에 대비해서 코칭을 받으러 오는 수험생들의 질문과 걱정들 몇 가지다.

면접이라 함은 얼굴을 맞대고 만나본다는 의미이고 면접시험에서의 의미는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필기나 서류를 통과한 이들의 언행과 인성을 바로보기 위함 인 것이다. 상대에 대해 모르니 질문하는 것이고 이때 면접자는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면접자들은 두려워하고 걱정한다.

두려워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대학원 면접 때 조차도 떨렸으니 인정한다. 두렵고 떨리고 걱정되는 이유는 자신이 그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을까. 대답을 하다가 버벅거리지 않을까. 대답을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러한 면접자들의 두려움을 이용하여 면접 예상 문제집도 있다 하니 나는 실소가 머금어질 뿐이다.


면접은 누구나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 관문을 통과해야 합격에 이르고 이후에 나의 인생길이 열린다고 하면 중차대한 문제이고 험난한 관문 이기는 하나 사실 알고 보면 너무나 쉬운 것이 면접이다. 소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말하는 것이고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를 지원한 이유가 있을 테니 그 목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그만인 것이다. 그러나 면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그들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심하게 말하면 생각이 없으니 말을 못 하는 것이고 생각을 안 해봤으니 정리가 안 되는 것이고 생각을 했더라도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두려운 것이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왜 우리 회사에 들어오려 하나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

'평소 자신의 소신에 대해 말해보세요'

'지원동기는 무엇인가요'

'자기소개해보세요'


위에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다.

중심 내용은 하나이고 질문에 따라 한 단락 정도만 빼고 넣기만 하면 완성이다. 여기서 의문을 품을 것이다. 질문이 다 다른데 왜 답이 하나인 가요? 그에 대한 답은 질문이 모두 같기에 답은 하나이다. 나의 대답이다.

시험 문제를 풀 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듯 면접관의 질문이 다르더라도 무엇을 듣고자 하는지 의도를 잘 파악한다면 답을 잘 말할 수 있다. 면접을 잘 보려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라.

평범한 대답 화려한 대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면접관은 면접자의 말투와 내용에서 평소 면접자의 인성과 언행의 태도를 보는 것이며 우리 조직에서 잘 녹아들어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려 하는 것이다.

면접을 대비하든 안 하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나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 등을 노트에 정리하고 생각한다면 면접은 껌이다.

양재규 스피치 양재규 원장

1:1 면접 코칭 / 스피치 코칭

코칭 문의: 010 9990 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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