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는 철학자다
나는 결혼 후에도 부모님과 함께 산다.
내가 강의를 하러 가면 어머니는 너무나 대견해하시고 좋아하신다.
돈을 벌어서도 좋지만 이제껏 풀어내지 못하고 꽁꽁 묶어 두었던 나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하신다.
또 어머니는( 요즘은 내 아내까지도 ) 내가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면 뻔한 답이 돌아올 줄 알면서도 물어보신다.
"오늘 강의 어땠어?" 그러면 나는 어김없이......
"응, 다 죽여 버렸어... 하하하하" 그러면 어머니가 하는 말씀.
"너는 왜 사람을 그렇게 죽이고 다니니.... 사람을 살려야지... 하하하하?"
강의를 하다 보면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다.
반응은 좋았으나 왠지 찜찜한 경우도 있고 내가 생각해도 강의가 별로 였는데 피드백이 좋아서 다시 강의를 간 적도 있다. 강사는 강의를 하는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청강자 들이 즉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당황해서 그 뒤의 흐름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
욕심이다... 욕심이 앞선 것이다. 가끔 어느 강사는 강의의 반응 없음을 청강자들의 탓으로 돌리고 애써 자신의 무능함을 감추려 청강자들을 무식하다느니 돌부처 같다느니 하며 폄하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모든 강의의 성공과 실패는 전적으로 강사의 책임이다.
그렇다면 성공은 무엇이고 실패는 무엇인가?
청강자들은 모두 제각각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사의 정직한 삶의 태도 가 성공과 실패의 관건이다.
모든 에너지는 흐른다.
강사가 아무리 청산유수처럼 달변가 일지라도..... 아무리 매분마다 배꼽을 잡게 웃길지라도.
강사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한 에너지의 흐름은 멈춘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청강자들은 마음을 닫고, 강사는 벽을 보고 말하게 된다.
서로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밝은 감정이 오가고 강사의 진정성이 느껴질 때 청강자들의 마음은 움직이고 강사도 소위 말하는 작두를 타는 것이다.
호소력이 있는 연설문이나 설교, 강의는 애절함이 있다. 그리고 바람이 묻어난다.
그다음이 말투, 제스처, 언변, 용모, 호감도이다.
강사의 능수능란한 스킬은 천부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지만 경험과 청강자들의 몸짓과 눈짓 그때의 분위기를 읽어내는 묘한 '감정 라인'을 얼마만큼 잘 읽어 내느냐가 또한 중요하다.
나는 사람을 살리고 싶다. 나에게 베풀어 주신 달란트로 사람을 살리고 싶다.
내가 강사로서의 삶을 택하고 행복하게 즐기는 이유는 '사람을 살리는 작업' 이기 때문이다.
양재규 스피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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