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형균 May 07. 2022

생활습관병(성인병), 대사증후군 예방법

고혈압, 당뇨 예방법

고민

'저희 집이 친가랑 외가 할거 없이 고혈압, 당뇨 가족력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전 살이 찌면 금방 혈압이랑 혈당이 올라가요.

근데 문제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거라도 잘 먹자 주의라는 거예요. 그래서 수험생 때 살이 많이 쪘고 예과 1,2학년 땐 다이어트를 해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거든요. 그래서 건강검진 결과들 보면 예과 1,2학년 때는 완전 정상이었어요.

그리고 본과 1,2학년이 되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고 그러다 보니 제가 봐도 좀 잘 먹었어요. 게다가 코로나19 시국이니 운동량은 급감했고요. 그리고 실습생이 되니 체중이 수험생 시절로 회귀하게 되었고 신검 재검 때 고혈압이랑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혈당 수치를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충격 먹고 요즘 다시 운동 중인데 여러모로 스트레스네요.

인턴, 레지던트 가면 또 살찔 거 뻔하고 그렇게 5년 지나면 몸이 또 맛이 가있을 거 같은데 이렇게 몸 망쳐가며 의대를 버티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건강검진 결과들만 봐도 전 확실히 살이 찌면 안 되는 체질인 것 같은데 앞으로 점점 더 바쁘고 힘들 텐데 몸 관리를 할 여유나 체력이 될지나 모르겠어요. 제가 피곤하면 진짜 바로 뻗어버리는 타입인지라. 혹시 선배님들이나 후배님들 중에서 어떻게 건강관리한다 하는 팁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1. 정상 체중 유지(대사증후군 예방)
2. 명상(meditation)의 생활화
3. 하체(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

(스쿼트, 자전거, 계단오르기, 등산 등)
4. 식후 30분~1시간 사이 걷기 등 운동

(이때가 식후 혈당이 높을 때이므로 운동으로 혈당 강하)
5.

1) 운전은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될 수 있는 대로 하지 말기
2) 가까운 거리는 걷는 습관
3) NEAT(Non-Exercise Activity Themogenesis) 활성화
4)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공부를 하더라도 앉기보다 서서 걸으면서 책 보기)
6. GI(glycemic index;당지수)가 낮은 음식 섭취
7. 식후 유기농(야생) 보이차 섭취
  틈만 나면 보이차 묽게 해서 많이 마시기
  보이차 못 마시면 물이라도 많이 마시기
8. 식후 (유기농 분말) 여주, 청국장, 새싹보리 등 섭취(유기농 무가당 요구르트 등에 타서 먹는 것도 좋음)
9. 밤 11시 30분에서 3시 30분 사이 최소 4시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잠들어 있기(심지어 시험기간에도)
특히 밤 11시 30분에서 새벽 1시 30분 사이는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시기이므로 이 때는 깊이 잠들어 있기
10. 코로나19 감염은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안 걸리게 조심

작가의 이전글 코로나19 감염 후 기침 치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