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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May 23. 2021

계절의 조후와 계절에 따른 천간의 쓰임.

음양오행_목화토금수가 무엇인가?


명리학이 계절에 맞춘 절기학이기 때문에, 계절을 잘 알아야 한다.

사주를 잘 분석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절에 태어났는지 중요하다.


그리고, 때에 맞는 마인드와 행동을 하느냐?? 를 보는 것이 '조후'라고 하는 것이다.

계절에 잘 맞게 되어 있냐? 기후의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다.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 따뜻해서는 안된다. 왜냐면, 겨울은 말그대로 겨울이기 때문에 추워야 한다. 모든 계절은 그 계절 '다워야 한다.'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고,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한다.

그런데,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 따뜻한 기운이 강하면 탐구력도 없고 추진력이 없으며 느긋해진다. 사실 갖추어진 것도 없으면서 다 갖추어진 것으로 착각하여 실행하지 않을 수 있다.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한다.

겨울이란 스스로 생각하고 창조적인 머리를 쓸 줄 알아야 하는데, 더우면 머리를 쓰지 못한다.

그리고, 계절의 조후는 토가 맡아 한다.

겨울의 조후가 병화가 와야 하는 것이 아니고, 토가 더 중요하다. 해자월은 무토로 임수를 조절하고, 자축월은 기토로 계수의 사상적 옥토로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토가 없으면 무계획이고, 계획이 맞지 않는다.




수화는 의지인데, 수는 정신적인 의지이고, 화는 행동의 의지이며 실천 의지이다.

수는 정신이고 화는 행동이며,


목금은 물질이라고 한다.

목은 자신을 개발하고, 금은 타인에게 보여지며, 더 가치 높고 다듬어진 상품이다.


언행일치는 수화를 말하는 것이고, 그 언행을 일치시켰을 때, 자기가 만들어지고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때, 토가 있어야 그것이 제때에 나오고 시기에 맞게 나오는 것이된다.

토가 없으면 토 대운을 기다리면 된다. 그 때까지 갈고 닦고 있을 수 있겠는가? 계획은 자꾸 맞지 않다는 것은 다른 결과가 나오거나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참으로 오묘하다.


한 인간으로 말하면

동지에서 춘분까지 양육받고 교육받는 시기가 되며

춘분에서 하지까지는 경쟁적 교육이 되며, 사회에 나가 검증을 거치는 청년기를 지난다.

하지에서 추분까지는 최고의 경쟁을 뚫고 더 높은 가치를 향해 가는 것이다. 이제는 학교 교육과 같은 시기를 다 벗어나고 사회. 산업 현장에서 경험하고 갈고 닦은 실력의 엑기스를 뽑아 내야 하는 장년기다.

추분에서 동지까지는 이제 노년기로 접어들게 되고 죽기 전에 무언가를 남기고 갈 것이냐는 시기다.


산업으로 보면

동지에서 춘분까지는 채집과 채취를 통한 규모가 작은 농경사회가 될 것이며,

춘분에서 하지는 차츰 인구가 늘어나니 농업 외에 행정과 법과 같은 제도가 생기는 시대가 된다.

하지에서 추분은 좀더 발달한 산업사회가 되고, 좀 더 틀을 갖추어가게 된다.

추분에서 동지는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완제품을 생산하고 유통되는 상업, 외부와의 교류가 빈번해진다.


인류의 진화와 문화의 발전의 단계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은 토이며, 그 토에 정신이 배합되어 물질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을목처럼 퍼지는 기운은 경금을 만나 결실을 이루기 위해 쪼그라드는 것이고,

갑목의 오르는 기운은 신금을 만나 온전한 제품이 된 것이다.


병화와 임수를 무토가 품어서 병화와 임수가 땅에서  정화와 계수로 기토와 만나게 되고 정화와 계수가 목금을 낸다.



계절에 따라 배합이 갖추어지고 조후가 되어야 사람이 의지를 갖고 실행하고 물건을 창출하고,

심리가 건강하다.



천간은 나의 의지이고 내가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며,

지지는 상대방이 시켜서 그렇게 하거나 상대방은 그렇게 하는데 나는 하지 않는 것이며,

또한, 천간에 있는 수화와 지지의 지장간의 수화의 의미가 다르니...


음양오행의 의미를 먼저 알고, 육신이나 격국을 공부해야 음양에 맞추어 육신과 격국을 통합해서 볼 수 있다.


        


천간의 쓰임과 배합은 다음 블로그 참조하세용

https://m.blog.naver.com/krcoach/222423355194


(을목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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