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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Nov 04. 2021

[명리심리학 해석기준 5] 사주 어떻게 해석할까?

성경으로 사주 명리학 보기

1. 음양 기준

창세기 1장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흑암이 깊다하였으며, 수면 위에 운행하신다 하셨다. 

여기서 흑암과 수가 빛보다 먼저 임을 알 수 있다. 


동양에서는 우주의 생성을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은 무극에서 하나의 점이 생겼다고 한다. 

거기서 출발한다. 


사주 명리학으로 이를 해석하면, 

흑암/水=壬水를 말한다. 


사주 명리학에서 음양 중 음이 먼저 출연한다. 


창세기1장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이제 빛이 생겼다. 

사주 명리학에서는 빛을 火=丙火라고 한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시간이 시작될 때, 

공간이라는 水(흑암. 땅. 혼돈)가 있었고, 火(빛)로 시간을 알려주려 하셨다. 

시공간이 생겨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궁창이라고 하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권의 넓은 공간(창1:6; 신33:26). 창공(蒼空)을 나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셨다. 

엄청난 양의 물이 12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에 있는 블랙홀 주변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니, 우주의 넓은 공간에는 지구의 물보다도 어마어마한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은 지구를 둘러싼 대기권 또는 혼돈된 땅을 戊土라고 할 수 있다. 


무토는 임수와 병화를 오랫동안 품고 있다가 한난을 조절하게 되고 그로부터 만물이 생성한다. 




그러므로, 

사주에 천간 무토가 있는 사람은 임수가 먼저 있어야 하고, 다음 병화가 있어야 쓸모가 있어진다. 

무토에 임수가 없더라도 병화로써 쓸모가 있지만, 

무토가 임수만 있다면 빛이 없는 무임은 쓸모가 없다. 


사주의 해석은 이러한 원리로 적용된다. 

사주명리의 음양론은 우주탄생의 원리로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음양은 오랜 시간을 거쳐 조습을 만들어내는데, 
水는 陽水인 壬水에서 陰水인 癸水인 습을 내고, 





火는 陽火인 丙火에서 陰火인 丁火인 조가 나온다.

이 계수와 정화를 陰토인 己土가 품는다. 


이렇게 한난조습이 생기게 되었다. 





하나님은 낮과 밤을 가르고, 땅과 바다를 나누고 그리고 나서 풀과 씨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나루를 내라 하시니.. 

그제서야 만물이 생겨난다. 


만물 중 풀과 채소 각종 씨가진 열매란, 木을 얘기한다. 목은 춘하추동 사시의 변화를 겪으며 金이 된다. 목과 금은 만물이며, 계절의 순환에 따라 목은 금이 되고 금은 목이 된다. 



2. 오행기준

수목화토금 라고 하는 오행으로 만물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수에서 생명이 생겨서 목이라는 나무가 빛(태양/화)을 받아 꽃이 만발하여 간절기인 토를 지나, 열매 맺는 금이 된다. 







목화토금수라고 했을 때, 

크게는 토를 중심으로 

목화는 양, 금수는 음이다. 

목화토금수를 각각의 음양으로 나누어

양목/음목, 양화/음화, 양토/음토, 양금/음금, 양수/음수 가 되어 다음과 같은 천간을 이룬다. 

갑(+)을(-)木/병(+)(-)火/(+)(-)土/(+)(-)金/(+)계(-)水









목화토금수 오행을 사계로도 표현한다. 

봄을 목왕절이라고 하며, 인묘진월이 여기에 속하고,

여름을 화왕절이라고 해서, 사오미월에 속하고

가을을 금왕절이라고 하고, 신유술월을 말하며,

겨울을 수왕절이라고 하고, 해자축월을 말한다. 


이 때, 토는 진, 미, 술, 축(월)에 해당된다. 다음 계절을 이어가는 간절기, 환절기가 되는 셈이다. 

해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월(12개월)을 음양으로 나누면, 동지 하지가 기준이 되고, 

춘하추동 사계로 나누면,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을 기준하며, 

사시로는 동지-추분-하지-추분이 기준이 된다. 




사주 명리를 해석할 때는 월지를 기준으로 한다. 

해,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월에 태어난 사람이 

천간에 어떤 배합으로 되어 있는지에 따라 재능과 적성과 잠재력 개발이 되어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지 분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주를 분석할 때, 한글자에 빠져서 한글자를 보고 단식판단해서는 안된다. 

합충형파해 와 같은 단식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교통사고가 난다는 둥 좋다는 둥 나쁘다는 둥... 
상담받는 사람들이 점술식 예스, 노우를 원한다면, 점집으로 가라해야 할 것이다. 

사주를 분석하는 것은 점이 아니고, 분석하고 해석하고 미루어 짐작하고 예측하지만, 내담자의 상황과 환경에서 어떤 준비를 해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갑목이랑 경금이랑 합치면, 벽갑. 의식주. 

정화 계수-예체능. 

이렇게 전혀 새로운 것이 된다. 


갑목은 교육환경. 학습. 기획. 단순함. 인데, 여기에 다른 것과 합쳐질 때 어떤 융합이 되는가? 를 봐야 한다. 


신금기준의 신임 + 기토는 그냥 지나쳐버릴 기회 역시 놓치지 않고 자신만의 강점이 되도록 노력 

신금기준의 신임 + 무토는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고 활용하는 그 능력

신금이 없는 임수는 세상의 모든 기회가 눈 앞에 선하게 있지만, 정작 신기루 같다. 


이러한 해석이 주어진다. 

거기에 육신을 가미하여 해석을 확장해서 3D 4D 입체적으로 봐야 한다. 



3. 육신과 격국 기준


육신의 사회적 관계이며, 

격은 사회, 직업에서의 역할론이다.


육신)

식신 : 내 실력을 기른다. 

상관 : 관을 취하기 위해서 내가 큰 인물이 먼저 되어야 한다. 

정재 : 내 소유와 재산을 취득하고 지키기 위해 일하고 관리하다.

편재 : 앞으로 내가 갖출 재산, 영역, 재능, 재주로 펼쳐 나가다.

정관 : 고유한 규칙 법을 운영하다. 

편관 : 위험에 대처하고, 변화될 법과 규칙을 만들다. 

정인 : 환경에 적합하게 한다. 

편인 : 내 재주가 필요하면 나를 데려가서 써라. 


격은 월지 기준으로 성격인지 파격인지 구분하는데, 격을 잡는 요령은 
브런치에 올려둔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brunch.co.kr/@healerlee/181



해석의 예로는 

신금 일간이 해자월의 임수 사령했으면, 사령용신은 유통을 해라(오행), 상관격은 비정상적. 아프고 슬픈 사람들 만나. 정인 상신을 가져라. 

정인 상신이 없고, 성격이 되지 않으면 상관생재로 병든 사람들 이용해서 돈을 벌어라. 



4. 일간과 천간

일간의 근으로 일간의 처세와 힘을 알 수 있으며, 

천간에 어떤 배합으로 되어 있는지에 따라 성패 여부를 알 수 있다. 


갑 : 계, 정, 기, 경/신

을 : 병, 무, 경, 갑

병 : 무, 을, 경

정 : 경, 을, 기

무 : 임, 병, 을

기 : 무, 화

경 : 정, 기, 갑

신 : 임, 무, 정

임 : 신, 무, 갑 

계 : 경, 갑, 기, 정




5. 조후

명리학에서는 절기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계절에 따라, 계절에 맞는 온도와 습도를 갖게 되면, 다른 것들을 분석하고 해석하지 않더라도 우주와 자연의 기운에 맞추어 잘 살아가게 되는 것인데, 
태어난 월에 따라 딱 그 계절에 맞는 온도와 습도를 갖고(70-90%), 반대쪽에 있는 계절의 온도와 습도를 갖게 되면(10-30%) 최적이다. 





겨울에는 아주 추워야 하고 임수나 계수가 천간에 있어야 하며, 무토나 병화가 있어서 겨울을 견뎌내거나 미래 희망을 가져간다. 갑목이나 인목이 있으면 인덕이 있고, 경신금이 있으면 병화라고 하는 목적까지 갈 수 있다. 

여름에는 아주 더워야 하고 병, 정화가 천간에 있어야 하며, 무토나 임수로 조후한다. 여름은 가을로 가기 위해 경금이나 지지 신금이 있으면 인덕이 있고, 갑을목이 있으면 퀄리티가 올라간다. 

봄에는 습해야 한다. 봄은 서로 붙어지내고자 하고 단결하고자 한다. 천간에 계수와 병화가 있고, 경신금으로 수원해야 한다. 인묘월은 기토, 묘진월은 무토로 준비한다. 

가을에는 조해야 한다. 가을은 서로 거리를 두고 개개인을 인정해야 하니 조해야 한다. 그리고, 금생수 해야 한다. 겨울을 준비하고 널리 쓰인다. 가을의 금의 목적은 목으로 가는 것이 목적이다. 목이 결과이므로, 갑또는 을목 중 하나가 있으면 결과를 가질 수 있다. 신유월은 정화와 기토로 금을 먼저 제련하고 유술월은 무토와 임수로 세상을 파악하고 세상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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