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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Apr 22. 2022

하나님의 섭리, 고난 바로 알기

월드비전교회 주일설교

#이원규목사 #하나님의섭리 #고난 #월드비전교회 #윤슬의힐링글쓰기 #성경의맥을뚫는설교


저희 목사님 설교는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성령의 능력이 있는 말씀을 전하십니다. 
말씀지식의 은사와 지혜와 치유의 은사가 있으시니, 맥을 뚫습니다. 

세상에 나아가 살아가는 성도들이 성경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 성령의 권위와 권세가 더하는 교육입니다. 논리와 감성과 

[욥기 23:10-17]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16.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17. 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

본문의 주인공은 ‘욥’입니다. 욥은 ‘고난 당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욥은 그 이름대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합니다. 그는 고난받는 사람들의 대표입니다. 

욥은 동방의 큰 부자이자, 의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욥은 갑자기 큰 환란을 만납니다. 모든 재산을 잃고, 10명이나 되는 자녀도 모조리 죽게 됩니다. 게다가, 몸에는 아토피가 다 돋아나서 기왓장으로 살을 긁어도 시원치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내마저 저주를 퍼붓고 떠나가 버립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위로한답시고, 욥의 아픈 마음을 더 후벼 팝니다. 욥은 실망하지만, 그래도 믿음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은 후, 욥은 믿음의 자부심 뿐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기대감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이제는 깊은 수렁에 빠진 것처럼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욥기 23:8-9절,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욥은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에 사방을 둘러 보아도 어디에도 하나님이 없다고 느낍니다.     

여러분이것이 고난입니다영적으로 고립된 상태가 고난인 것입니다욥의 가장 큰 고통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답답함입니다지금 우리도 그렇습니다우리는 코로나를 예측할 수 없었고포스트 코로나위드 오미크론을 말하지만한치 앞도 모릅니다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코로나라고 하는 고난을 통하여 인간의 힘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우리는 이러한 인간의 교만함을 회개해야 합니다사람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작은 바이러스에 의하여 힘없이 무너지고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음을 보여주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오늘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욥23:10절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렇습니다. 인간이 가는 길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 나의 길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합니다.      

 10절 하반부에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이 자신의 고난에 대하여 결론을 내립니다. 내가 당하는 고난은 나를 더욱 훌륭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하심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는 욥기에 나타난 ‘고난’이라는 주제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본론  ============================================  

욥기의 주제는 ‘고난’입니다. 욥기를 통해서 고난이란,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욥기에서는 ‘고난’을 다섯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인간의 고난은 무엇인가?’입니다. 고난이란, 소유하고 있던 7가지의 상실을 말합니다. ① 재산 ② 자녀 ③ 건강 ④ 가정 ⑤ 친구 ⑥ 명예 ⑦ 존재감의 상실입니다.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 가장 종국의 ‘고난’인 것입니다.       

욥기에서 보여 주는 고난의 두 번째 화두는 ‘의로운 사람이 왜 고난을 당하는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난이란, 죄로 말미암아 오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고난을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난을 만난 사람은 저주를 받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욥은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닙니다. 욥은 저주받을 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고난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의롭게 살았다 할지라도 고난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욥기서가 보여 주는 고난의 세 번째 화두는 ‘원치 않는 고난일지라도 고난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화두는 ‘내가 왜 고난을 당하는지 모르는 고난도 있다’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이 왜 고난을 당하는지 몰랐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구더기가 자랄 만큼 심각한 질병에 시달립니다. 자신과 영원히 함께 지낼 것 같았던 그의 아내마저도 저주하고 떠납니다. 자신의 든든한 10명의 자녀들은 몰살당합니다. 자신의 친구들이 찾아와서 하는 위로라고는 자신을 더욱 아프게 할 뿐입니다.

욥기서는 인간이 고난을 당했을 때, 인간으로부터 ‘위로받지 못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고난을 만날 때, ‘고난의 위로자는 하나님 뿐’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고난을 겪고 난 다음 고난을 뒤돌아보니, 그 마지막에서야 그것을 알았습니다.     

욥기서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고난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욥이 깨닫고 나서 감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숙하다는 것은 고난의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욥은 그래서 고백합니다. ‘고난을 다 겪고 나서 고난이 왜 있어야 되는지 알았다’라고 고백합니다.           

 *결론  ==========================

욥은 고백합니다. 욥기서 42장 5절에 

“이제까지 하나님을 귀로 듣기만 했었는데 정확하게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재를 뒤집어 쓰고 회개합니다. 불평하며 살아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욥은 그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아십니다.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나는 왜 이 고난을 만났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마지막에 욥은 믿음의 고백을 드립니다. 욥 23장 14절에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내게 작정해 놓은신 것을 다 이루실 것입니다. 고백합니다.      

욥이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인간이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살아 보려고 해도 ‘

마음대로 안되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욥이 고백했습니다. ‘나를 정금 같이 되게 하시려고 하는구나’ 이것은 욥이 고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월드비전 교회 성도 여러분!

고난을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 앞에 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에 대하여 고백합니다. 이 고난이 나에게 유익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고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고난은 나를 더 좋게 만들어 주시려는 ‘하나님의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할 수 없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고, 하나님의 섭리가 있고 거기에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숨어 있습니다. 긍정적인 수용을 하면, 역전의 원리가 작용합니다. 긍정적 수용입니다. 좋게 해석해야 합니다. 좋게 받아들여야 합니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고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아무리 찾아봐도 원인이 없을 때그 때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도 합하여 선을 이루리라이것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있다이것도 훗날에 나에게는 복이 될 것이다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하나님이 거기 계시고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고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고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고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하나님의 인도가 있고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하나님의 의도가 있고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 속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길이 거기 있습니다하나님은 나의 갈 길을 아십니다.

오늘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셨다면여러분은 정금 같이 될 것입니다오늘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긍정으로 받아들인다면여러분의 고난은 축복으로 역전될 것입니다오늘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감사로 고백하신다면여러분은 욥이 받은 갑절의 축복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고난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하시겠습니까결단하십시오하나님의 은혜로 고난 뒤에 잘 될 것을 믿고고난 뒤에 정금 같이 될 것이라고어떤 고난이라도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고감사하겠다고 결단하십시오성도 여러분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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