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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Apr 22. 2022

명리심리학_지적질 대마왕(명령과 충고 누가 할까?)

육신알기

타인에게 조언한답시고 충고하고 지적질하는 대마왕은 누구일까? 

1. 편관

사주에 편관이 있으면 지적질 대마왕 되기 쉽다. 


천간에 편관이 떠있으면, 자기 통제는 물론이거니와 타인을 조절하고 다루려고 한다. 

이때, 월지가 편관이어서 편관월이면, 직업적으로 사회적으로 통제하고 감시 감독하고 명령하는직업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적합하다.

그런데, 월지 편관이 아니고, 천간에도 편관이 없으면서 월지를 제외한 지지에 편관이 있으면, 타인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통제받는 환경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편관의 장점을 활용하기 어렵다. 이때, 殺이라고 한다. 


편관만 지적질을 할까?? 

그렇지 않다. 




2. 편인

편인이 참견 대마왕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지적질을 하겠지. 

편인도 지적질을 잘한다. 편인의 상상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공상이 될 정도로 편협된 사고 방식의 소유자가 편인이다. 의심이 가장 많은 것이 편인인데, 한번 믿기 시작하면 벽을 허물고 상대방의 마음 속으로 훅 들어가고 싶은게 편인이다. 그러한 편인이 가까운 사람에게 충고한답시고 자기만의 표현으로 조언하는데, 달가운 소리일까? 

상대의 생각을 뜯어고치려고(?) 하거나, 자기 생각하고 똑같지 않으면 몹시 불편해하며 속속들이 알려고 들다보니, 편인은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퍼(?)붓는 꼴이 되어 버린다. 인신공격하고 상대의 마음을 후벼파는 비수꽂힌 말을 한다. 자신의 이미지가 하루 아침에 상실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지. 

 

지지의 편인은 상대를 이해하려고 좀 더 노력하고, 천간의 편인이 있으면, 여과없이 뱉어낸다. 

하지만, 편인월에 편인이 천간에 투간되고 잘 짜여져 있다면, 편인격으로 기획자, 선지자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3. 상관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고자 하는 지적질이다. 꾸짖고 멘탈을 붕괴시킨다. 상관은 자기도 모르게 말하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말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지적질을 의무라 생각한다. 




4. 비겁은 자기도 지적받기 싫기 때문에 타인에게 지적하지 않는다. 차라리 피해버린다. 

5. 정관은 바른 길로 인도한다고 생각하지만, 정관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사회적 통념이나 사회적 규칙일까?? 자기기준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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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가장 지적질 대마왕

상관격에 천간 편관, 천간정관, 천간 편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기준이 맞다고 생각하고, 

인간은 교정심리가 있어서 상대를 바꾸려고 하고 고치려고 하는 습성이 있지만, 

정말.. 상관격이 정인으로 패인되지도 않고, 천간에 뜬 것도 아니고, 상관생재도 안된.. 상관견관인데다.. 편관에 편인까지.. 정말.. 이런 대마왕 또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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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견관이 되어 있고, 정인이 있는 사람들은 잘 참는 것 같고, 자신들은 타인에게 지적질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들이 한번 불받으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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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까운 지인 중에 

상관견관이 천간에 있고, 무인성인데, 

자기가 세상의 기준이고, 모든 것이 자기 중심으로 되어가는 나르시즘에 상관견관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오로지 자신의 생각이 모두 정답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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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마왕, 지적질 대마왕

자기자신을 바라보고 성찰하자.. 

타인을 보기 전에 나를 보자!
흉신의 특징이 타인의 잘못을 보면서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잖아... 그니까 손해보고 살지~~
잘 지키고 잘 살자! 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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