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한 은사와 소명
사주 명리학을 성경적 관점에서 살펴보는데,
적성과 진로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크리스찬들은 사주를 점술로 여기며, 거부하고 편견을 갖고 있는데,
오히려 그러한 배척이 전도의 길을 더 막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독교에 실망한 일반인들이 '개독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엊그제,
한 단톡방에 제가 명리학에 대한 영상 소개를 했더니, 어떤 목사님이 '요즘 미친 세상이라, 미친 것들이 많다'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대놓고 미친 것들이라고 하면 당신은 굉장히 의식 수준이 높아지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말을 좀 가려서 하면 말하는 이도 존중받을텐데 말이죠~~
그토록, 이 사주라는 것이 무속신앙 취급을 받다보니 그렇다고 여기지만, 이제는 좀 쇄신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흡수할 수 있는 것 마저도 편협된 지식으로 받아들이니 .. 답답합니다.
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수용력이 넓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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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는 직업 선택이나 적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고유한 은사와 소명을 발견하여,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살도록 지지하고 있습니다.
잠언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명리학으로 사주를 분석하면 적성과 진로를 이해하는 데 무척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고유한 은사와 소명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1. 잠언 22:6 말씀처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사주를 활용해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주에서 나무(목) 기운이 강한 사람은 생명력을 상징하므로 자연, 교육,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이 잘 맞습니다.
이런 기운을 바탕으로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생각하며 적성에 맞는 길을 찾도록 돕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2. 잠언 16:3 말씀인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우리가 어떤 직업이나 경영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의미인데,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에 우리를 맡겨야 합니다.
사주에서 불(火)의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은 열정적이고 리더십이 강해 창의적인 진로가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열정이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질 때, 진정한 성과와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도와 신앙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3. 예레미야 29:11 말씀은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알려줍니다.
금(金)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신뢰와 안정감을 중시하고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일하거나, 기계, 기술, 최첨단 산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이 분야에 있는 사람이라면 타인을 돕고 섬기는 마음으로 일할 때 더욱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골로새서 3:23 말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어떤 직업이든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사주가 제안하는 직업이나 성향을 이해하더라도, 그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을 때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에서 물(水) 기운이 강한 사람은 자율성과 흐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때 물 기운을 지닌 사람이 자유롭게 일하는 분야를 찾더라도, 그 일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며 선하고 진실되게 나아갈 때, 일 자체가 기쁨과 영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주를 점술이나 성격유형이나 행동유형을 설명하는 도구로만 알기보다,
타고난 성향과 기질을 사주로 이해했다면,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기독교인으로서 사주를 활용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