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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링씨티 Dec 24. 2018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암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


지난 수십 년 동안 의학계는 암과의 전쟁을 일으켰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 개선에 집중해오고 있지만 정작 전쟁에서는 승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은 그 전략에 결함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죠. 이 상황은 마치 제1차 세계 대전의 무대포 사령관과 닮았습니다.

사상자(환자)는? 굉장히 많음. 
우리의 세력(치료 효력)은? 무시해도 될만큼 미미함
결론(앞으로 치료)은? 그냥 강행해!


암 환자 5년 생존율에 대한 암의 화학 요법의 기여도를 보면 약 2%정도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몇 가지 치료 효과가 좋았던 소아암과, 고환암과 호지킨성 암종은 예외입니다.) 그러나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과 같은 가장 흔한 암을 살펴보면 그 성공률은 약 1%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실제 14,000명의 대장암 환자들 중 화학 요법을 통해 5년 동안 146명이 생존했다는 의미하죠. 즉, 대부분의 암환자가 화학요법으로 생존할 확률은 100 명 중 1명과 같지만 의사들는 환자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항암치료 약물은 처음엔 중요하고 획기적인 돌파구로 추앙받다가 잠시 후에 조용히 거부됩니다. 이같이 항암제가 생존율 증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다는 점은 실제로 효과가 굉장히 좋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믿는 많은 환자들의 기대감과 크게 엇갈리고 있죠. 세포독성화학 요법이 환자의 5년 생존율에 미미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또한 이 요법이 지난 20년간 큰 진전이 없었음을 감안했을 때, 세포독성화학 요법의 주요 역할은 치료보다는 실제로 완화요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종양에 의한 압박감을 덜어 줄 수 있지만 환자가 더 오래 생존하도록 돕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대다수의 암은 환경적 요소, 특히 생활습관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하며, 과거의 치료 실패는 질병의 예방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암은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 굉장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매년 암을 진단을 받는 수백만 명의 환자 중 90-95%가 생활습관에 의해 발병하며 오직 5~10 %만이 악성 유전자에 의해 발병합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형태의 암 발병률은 장소에 따라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나며, 사람들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변화합니다. 즉, 유방암 유병률은 (식습관) 변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향은 오직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이 미국인, 아르헨티나인, 유럽인 또는 호주인처럼 먹고살기 시작하기 전(식생활의 서구화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암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에 대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열쇠는 예방뿐이며, 이것은 효과가 더 좋을 뿐만 아니라 니코틴이나 젤리빈같이 금단 증상을 수반하지도 않죠. 반면에 암 치료는 종종 성공했을 경우에도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수반합니다. 
사실 일부 암 치료법은 그 본래 질병보다 더 심한 고통으로 간주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초기 진단과 초기 치료 그 자체로는 암의 유병률을 낮추지 못하며 애초에 암에 걸리는 사람의 수를 낮출 수도 없습니다.

암 예방 및 영양 치료 측면에서 봤을 때, 육식은 역사적으로 암 발생 증가와 관련이 있고 일부 채식은 암발생 위험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먹는 것은 거의 제로썸 게임(게임이나 경제 이론에서 여러 사람이 서로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모든 이득의 총합이 항상 제로 또는 그 상태)과 같습니다. 우리가 입에 넣는 모든 것은 우리의 입안에 더 건강한 것을 넣을 수 있는 기회와 같죠. 따라서 우리는 평소 단순히 발암성 위험을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항암작용을 하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즉, 영약학적 측면에서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을 섭취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강황(turmeric), 녹차, 브로콜리와 같은 건강한 음식 속에 포함된 유효 성분들같이죠. 그리고 그 성분들은 위 사진과 같이 보충제 형태가 아닌 자연형태 그대로의 음식을 통해 섭취되어야 합니다. 

암은 기본적으로 식이와 밀접히 관련 있는 질병이며
건강한 영양은 보충제의 형태가 아니라 정제되지 않은
 자연식품(Whole Foods)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 정보는 생활습관의학을 선두하는 뉴트리션팩츠(https://nutritionfacts.org)의 콘텐츠에 기반하여 작성된 내용입니다. 뉴트리션팩츠는 닥터 그레거가 설립한 광고와 기업 후원이 전혀 없는 비영리적 기관으로써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지원한 자원봉사자들과 20명의 연구원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광고기사나 기업의 후원으로 발표된 논문들을 걸러낸 이런 투명한 건강정보들이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접해야 하는 건강에 대한 진실입니다. 저는 생활습관의학을 수련하며 뉴트리션팩츠에서 한국어 번역을 담당하는 의료종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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