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힐링식단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힐링씨티 Mar 31. 2020

염증 수치 줄이고 면역력을 최적화하는 운동 강도는?

코로나 백신같이 작용하는 천연식품은?


2020년의 글로벌 키워드는 '코로나 팬데믹(corona pandemic)'과 함께 바로 '면역력 강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에 '면역력을 확 끌어올리는 자연식품'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어서 오늘은 '면역력을 최적화시키는 적정한 운동의 강도와 코로나 백신 대용 자연식품'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전에 팩트 체크 하나 하고 넘어갈까요?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에볼라(박쥐), 사스(사향고양이), 메르스(낙타), 각종 계절성 독감(닭, 돼지)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박쥐)로까지... 인간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동물들을 해치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 이상, 동물들 사이에서만 걸리는 각종 전염병들은 앞으로 인류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게 될 겁니다. 특히 공장식 축산업은 수십 년째 형태만 바꿔가며 등장하는 새로운 전염병들의 직접적인 원인이고, 이런 동물들을 먹는 행위는 그 산업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소극적 참여입니다.혹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팩트체크는 하고 가시길 하는 마음입니다.


갑자기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원인을 가슴 깊이 새겨 듣고 고기를 안 먹게 될 확률은? 아쉽게도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진정한 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보다는 일이 발생한 뒤에 뒷수습(백신 개발, 의약품 개발, 더 강력한 마스크 만들기, 더 강력한 소독제 만들기, 더 좋은 인공호흡기 개발 등)에 더 큰 힘을 쏟고 있죠. 이런 큰 크림이 보이기 시작하고 세상에 작은 변화라도 먼저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힐링씨티와 꼭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 웰컴!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앞으로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 감염들이 발생해서 또다시 전 세계적인 재난이 발생해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길어야 합니다. 매번 말하지만 평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를 위해, 사랑하는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 또한 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현명한 실천방법입니다.


Preserving Athlete Immunity with Chlorella(한글 자막 없음 ㅠ)

오늘도 어찌하다 보니 서론이 길어졌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은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그럼 대체 얼마큼 운동해야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적당량일까요? 예를 들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좌식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이 세 달 이상 매일 45분만 빠르게 걷기 시작해도 '상부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일주일에 세 번, 딱 30분의 중간 강도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IgA(면역글로불린 A)의 수치를 크게 높이고 독감에 걸릴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과도한 운동하는 것은 면역기능에 역효과를 냅니다.오랜 시간 동안 강도 높은 체력을 써야 하는 마라톤의 경우에는 마라톤을 완주한 후 약 6주 동안 감염 질환에 대한 내성이 떨어지면서 상부 호흡기 감염 증상이 2~6 배 증가합니다. 또한 강도가 아주 높은 운동을 딱 한 번만 하더라도 IgA 수치가 확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 대회에 참가한 엘리트 축구 선수들은 시작한 단 하루 만에 혈중 IgA 분비가 크게 감소합니다.


중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할 때 가운데같이 감염의 위험이 가장 낮습니다!


운동선수의 경우 면역력 관리는 기록이나 성과에 직결되는 요소죠. 일반인들이 운동중독증이나 마라톤 마니아가 아닌 이상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운동을 할 일은 잘 없겠지만 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피할 수 없는 운동선수들을 위해서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매일 고강도의 운동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면역력 떨어지는 것은 막고 싶다면 클로렐라(Chlorella)를 섭취하세요.매일 클로렐라를 먹은 운동선수들은 IgA 감소를 상당 수준으로 막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체


IgA(면역글로불린 A)은 감염, 면역력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모든 감염의 약 95 %는 점막 표면, 눈, 코 및 입과 같은 촉촉한 표면에서 시작됩니다. 이 촉촉한 점막을 코팅하고 있는 타액 속에 들어있는 IgA(면역글로불린 A)와 같은 항체는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과 박테리아, 이 외 우리 몸에 침투하는 모든 독소에 대한 1차 방어선입니다. 즉 병원체(pathogen)가 신체에 침투하는 것을 중화하는 면역학적 장벽을 제공합니다.이 IgA 분비는 말씀드린 대로 적당량의 운동과 몇몇 자연식품을 통해 촉진되면서 점막의 면역을 향상시킵니다. 언더스탠?!


Boosting Immunity While Reducing Inflammation(한글 자막 있음 :D)

이제 IgA의 기능까지 제대로 파악했으니 면역글로불린 A 분비를 증진시키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같은 음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무엇이든이 'too much'는 몸에 해롭습니다. 면역 시스템도 중도를 지켰을 때 완벽한 건강성을 유지합니다. 면역계가 너무 과도하게 활동을 하게 되면 자가 면역질환, 각종 알러지 질환, 염증성 질환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감염과 싸우는 면역 체계는 강화시키되 과민성 면역 반응으로 만성 염증을 일으키지까지는 않는 선으로 작동했을 때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딱 맞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버섯입니다. 버섯은 오늘 배운 IgA(면역글로불린 A)의 분비를 가속화합니다.


하지만 버섯을 딱 한 번만 먹고 영원히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랄 순 없습니다. 아래 첫번째 그래프를 보시면, 일주일 동안 버섯을 먹고 난 뒤 일주일은 IgA의 수치가 유지되었지만 그 뒤 다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즉, 두번째 그래프같이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버섯을 정기적인 식단의 일부로 만들어야 한단 뜻입니다.





버섯은 천연 항염증제로써 잠재적 공급원 역할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면역력과 항암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버섯의 이 정도 기능을 한다면 정기적으로 밥상에 올릴 가치 있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면역력을 올리는 핵심 생활습관을 간단히 요약해서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 최적화시키고 건강해지세요 :)


- 과도한 업무는 피해주세요. 정신적, 신체적 활동 모두 포함입니다. 과로, 안돼요!

- 최소!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세요.최소 7시간입니다. 힐링은 깊은 수면상태에서 이뤄집니다.

- 심부 체온을 올리는 근육 운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 족욕 등을 해주세요.

- 두려움을 다스려주세요.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한다 해도 면역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하지 못합니다!!!

- 당연히 여겼던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시고 많이 웃을 수 있는 활동을 하세요. 감사함과 웃음은 면역 시스템을 극대화합니다.





이 글은 생활습관의학을 선두 하는 뉴트리션팩츠(https://nutritionfacts.org)에서 제공하는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하여 작성된 내용입니다. 뉴트리션팩츠는 닥터 그레거가 설립하였으며 기업의 광고와 후원이 전혀 없는 비영리적 기관으로써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지원한 자원봉사자들과 20명의 연구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광고기사나 기업의 후원으로 발표된 논문들을 걸러낸 이런 투명한 건강정보들은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접해야 하는 건강에 대한 진실입니다. 저는 수년간 헬스케어 업계에 종사한 의료인으로서 뉴트리션팩츠 소속 하에 한국어 번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코치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평생 변기에 앉아 낭비하는 한 달을 벌어주는 식습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