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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혁남 Dec 29. 2019

19일째. 탄수화물이 먹고 싶다.

20191203 (화)

건선 치료 일지


자연식물식 식단


오전 07:00 홍시 1개. 바나나 1개, 배 1조각, 아몬드 12개

오전 08:00 그린스무디 1잔

오전 08:12 현미 누룽지 2조각

오후 12:06 바나나 2개

오후 02:20 ~ 03:20 배 2개

오후 05:30 바나나 2개

오후 07:17 그린스무디 1잔


일상 & 잡담

요 며칠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과일만 계속 먹다 보니 탄수화물인 현미밥이 먹고 싶다.

그러나 오늘도 퇴근이 늦어 밥을 먹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경험상 너무 늦은 저녁식사는 속 쓰림(위산 역류)을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비만, 당뇨, 심장병, 기억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실 나는 그동안 탄수화물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다. 무조건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미나 통밀, 보리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심지어 나는 현미밥을 고봉으로 쌓아서 몇 공기씩 먹지만 살은 계속 빠지고 있다. (탄수화물에 대해 궁금하다면 [어떤 탄수화물을 먹어야 되나?] 라는 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내일부터는 또 코엑스 전시회다. 어깨와 허리 통증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전시회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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