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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공장 Sep 25. 2018

스스로를 응원하는 한마디,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끈다.

나를 응원하는 다이어트를 합시다. - 건강공장 김명준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기 직전 스스로에게 했던 말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할 수 있는 그 순간 속에서 '할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본인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우려를 믿음과 확신으로 바꿔주는 가장 소중한 한 마디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결과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박상영 선수는 금메달을 따내는 멋진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들어 주변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그리고 했었던 분들을 곁에서 바라보면 박상영 선수처럼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한마디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쁜 옷, 예쁜 몸매를 위하여 다이어트에 대한 절실함이 있지만서도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다시 요요현상이 오면 어떻게 하지?' 하는 괜한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다이어트는 더욱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가 약하고 혼자서는 잘 해내기가 두려운 다이어터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격려와 응원을 찾아 대게 헬스장으로 향하고는 합니다. 헬스장을 열심히 다니고 트레이너가 알려준 대로 식단 조절하지만 야속하게도 열심히 하는 만큼 살이 빠지는 것 같지도 않아서 '역시 나는 안돼' 하고는 다이어트를 포기하고는 합니다. 그렇게 부정적이고 슬픈 마음으로 집을 가는 와중에 야속하게도 치킨 배달원과 같은 엘리베이터에 타는 순간 우리의 다이어트는 마침표를 찍고는 하죠.


사회생활 때문에, 먹는 것을 좋아하는 연인 탓에 다이어트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원치 않게 술을 먹는다 하여도 여러분들은 본인에게 자책하고 화를 내서는 안됩니다. 물론 목표하는 몸무게와 인치감량이 이루어지지 않아 속상할 수는 있지만, 나의 다이어트를 진심을 다해 응원해줄 사람은 연인과 부모님이 아닌 오직  '나' 뿐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갑작스러운 회식 일정에 술과 고기를 먹어버렸다고요? 속상한 상황이지만 그 순간을 나름의 다이어트의 휴식처라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다음 다이어트 계획을 짜서 준비하는 것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아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다이어트는 작심삼일의 연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흔들릴 수는 있으나 '다이어트는 역시 안 되는 것인가' 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음을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매년 운동을 하고 몸을 만들면서 힘든 순간이 없었을까요? 저라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물만 마셔가면서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을까요? 이런저런 대처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술을 한잔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는 살이 찌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살이 찌는 것을 바라만 보고 그 이후의 계획을 짜지 않았을 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통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득한 여러분들께서는, 우선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시야를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는 나를 이겨내는 과정입니다. 기존에 나를 살찌던 습관, 살찌게 만들던 식탐으로부터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지 않던 운동을 해야 하니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본인 스스로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느려도 좋다. 하지만 꾸준히 감량해 나가자' 하는 마음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빼야 할 살이 10kg인데 아직 3kg 밖에 못 뺐다고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회식이 있어서 먹을 수밖에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3kg나 감량 성공한 것입니다. 저녁에 퇴근 후 회식을 간다 하여 다이어트가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10kg 감량을 위하여 3kg 감량을 한, 부분적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한 다이어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마음가짐, 생각 한 끗 차이로 달라질 수 있는 100일 후의, 1년 뒤의 멋진 나를 돌려보내지 마세요.


긍정적인 마음속의 눈으로, '나'를 더욱 격려하고 응원해주세요. 그럼 여러분들의 매년의 소원이자 과업인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여러분들의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미용적인 면과 건강적인 면 모두를 챙길 수 있도록 나의 몸을 괴롭히지 않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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