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생러닝 May 31. 2021

일 잘하는 리더는 누구인가?

슬기로운 리더생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조직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말하기 어렵거나 하고 싶은 사람, 신뢰가 가거나 가지 않는 사람, 무엇이든 주고 싶거나 주고 싶지 않은 사람 등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했듯이 ‘인간은 개인으로 존재하고 있어도 홀로 살 수 없으며, 사회를 형성하여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동물이다’라고도 했다.(두산백과) 즉 개인은 개인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며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공동체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 기업, 정부 등을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기업이라는 조직에서는 개인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드물다. 특히 경영진과 리더는 더욱 그러하다. 대부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들이 많으며, 리더나 구성원들의 일에 임하는 자세(태도)와 습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그 회사만의 기업(조직) 문화라고도 할 수 있다.



팀원들은 어떤 리더를 일 잘하는 리더로 생각할까?

팀원들은 언제나 리더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고,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 및 피드백하며, 팀원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차별 대우를 하지 않는 리더, 조직의 성과를 만들어내며 팀원들이 칭찬과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팀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리더가 일을 잘하는 리더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부 리더들은 자신만의 성장을 위해 동료나 팀원들의 공을 자기 것으로 돌리고 팀원들의 의견 등을 무시하는 리더, 큰 소리로 다그치거나 조직의 분위기나 다른 팀에게까지 영향을 주는 리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그리고 상사에게는 무슨 일이든 굽히고 팀원들에게는 인정사정없이 다그치는 리더, 팀원이 말하면 무슨 의견인지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아니지’라고 말을 끊는 리더도 많이 있다. 이런 리더들은 결국 신뢰가 쌓이지 않기 때문에 조직 운영이 힘들고 어디를 가더라도 큰 환영을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일 잘하는 리더, 좋은 리더는 1) 팀원들이 두려움 없이 언제나 리더와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정보의 왜곡을 없게 하고 팀원의 입장에서 경청을 하는 리더, 2) 팀원들이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팀원들이 일에 대하여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해결방법을 같이 논의하거나 해결해주는 리더, 3) 어려운 일이 있거나 실행할 일이 있는 경우 먼저 실천하여 솔선수범하는 리더, 4) 일의 성과를 팀원들의 공으로 돌리고 잘못은 리더 자신의 탓으로 인정하는 리더, 5) 팀원들에게 내일의 기대 성과를 명확히 심어줄 수 있는 리더, 6) 팀원들의 성장을 위해 코칭, 피드백 등을 진심을 담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리더, 7) 리더 자신의 성장을 위해 항상 학습하고 공부하는 리더를 좋아하고 일을 잘하는 리더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8) 소속된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에 의한 보상을 받을 때도 일 잘하는 리더라고 볼 수 있다.


일을 잘하는 리더는 결국 리더 본인만의 인간적인 매력을 갖고 있으면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고 팀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팀원들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팀원과 더불어 리더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다.


따라서 리더는 자기 인식을 통해서 나를 알아야 하고, 나와 함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아야 하며, 리더 자신의 나만의 바람직한 리더십을 만들어 끊임없이 개발하고 학습하여야 한다. 이것이 리더 자신을 포함하여 팀원과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리더십 #일잘하는리더 #인생러닝 #조직문화 #조직 #리더 #인재육성 #슬기로운

매거진의 이전글 리더십 연습이 필요한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