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불안장애 증상
만성화되기 전 치료로 극복해야

by 힐팁
불안장애_0.jpg


불안장애_1.jpg


불안장애_2.jpg


불안장애_3.jpg


불안장애_4.jpg


불안장애_5.jpg




류석균 원장 도움말_링크_201224.jpg








불안장애 증상 만성화되기 전

치료로 극복해야


많은 사람들이 머릿속에 떠올리는 올 해의 주요 단어 중 하나는 ‘불안’일 것입니다. 코로나19라는 감염재난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모든 사람들의 불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혹시 코로나19에 걸리진 않을지,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진 않을지 다양한 불안감이 깊게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안장애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불안은 어느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당연한 정서적 반응입니다. 하지만 불안한 감정의 강도가 커지고 장기화 되면 ‘불안장애 증상’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합니다. 불안장애가 지속되면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사회불안장애 등 2차적인 신경정신과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성화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신적 문제까지 부르는 불안장애 증상과 특징, 치료와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크고 작은 불안 요소로 발생

불안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위기에 처하거나 낮선 환경에 놓이면 나타나는 정서 반응입니다. 불안은 위험에 미리 대처하라고 신체에서 보내는 고마운 신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안감을 느끼는 강도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면 증상을 의심하고 불안장애 테스트를 해보아야 합니다.

불안장애 발생에는 심리적, 사회적, 뇌기능적, 신경학적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줍니다. 감염재난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느끼는 공통적인 큰 불안 요소에도 나타나지만 시험을 앞두거나,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시험불안증, 발표불안증 같은 유형도 있습니다.


불안장애 발병에 영향 미치는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두뇌 기능적 요인

-신경학적 요인


▶증상으로 테스트하는 불안장애 여부

불안장애 증상은 점진적으로 나타나거나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불안감을 느끼면서 교감신경이 많이 항진된 결과입니다. 가볍게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보이고,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증가합니다. 불안장애 증상에 따른 스트레스가 늘면서 위장관계 문제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불안장애가 시작했거나 과거부터 지속했지만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안장애 증상은 크게 △감정적 불안 △신체적 불안 △행동적 불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불안장애 테스트를 해보면 불안장애 여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 불안 특징

모든 일에 걱정이 많고 예민합니다. 짜증을 잘 내고, 때론 공황발작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 긴장하고, 안절부절 못합니다. 쉽게 공포를 느끼거나 지나치게 놀랍니다.


신체적 불안 특징

우선 호흡곤란이나 숨이 차는 등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울러 가슴 답답함, 가슴 통증, 심장이 빨리 뛰거나 벌렁거리는 심장과 관련된 특징도 보입니다. 식은땀, 어지럼증, 떨림, 수면장애 등 신경계 증상과 어깨통증, 허리통증, 근육긴장, 두통 등 근골격계 증상도 호소합니다. 이외에 복통,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변비, 식용 감소 같은 위장관계 문제와 빈뇨, 성욕감퇴 문제도 생깁니다.


행동적 불안 특징

불안한 마음 때문에 자주 서성거립니다. 또 흡연, 음주로 불안감을 달래거나 안정감을 찾기 위해 애완동물을 키우기도 합니다. 불안이 나타날 만한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야금야금 찾아와 인지 못하는 ‘범불안장애’

불안장애는 체감할만한 증상 없이 서서히 야금야금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범불안장애’라고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약한 불안감이 이어지면 범불안장애로 봅니다. 잔잔한 호수에 작은 돌을 하나 던지면 멀리까지 퍼지는 파동처럼 서서히 장기간 나타납니다. 때문에 치료,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불안장애 테스트 & 진단기준

(정신질환 진단 통계편람 5판(DSM-V))


1. 매사 지나치게 불안해하며 걱정이 많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이어졌다

2. 걱정을 할 때 이에 대한 조절이 힘들다

3. 아래 증상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

(일부 증상은 과거에 6개월 이상 지속됐다)


-쉽게 피곤하다

-짜증을 잘 낸다

-안절부절 하지 못하거나 긴장된 느낌이 있다

-집중하기 어렵거나 마음이 텅 빈 것 같다

-몸에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쉽게 긴장된다

-잠들기 힘들거나, 자다가 자주 깬다. 자고 난 후에도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불안장애 치료 없이 방치하면 2차 질환 도화선

불안장애 증상이 지속하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항상 꼬리표처럼 달려 있는 불안감과 걱정 때문에 일상생활에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자극 요소가 없지만 발동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리려 해도 잘 안됩니다. 불안감은 때로 공포로도 다가옵니다.

이 같은 불안장애가 만성화되면 사회불안장애,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강박증, 공황장애 등 다른 2차 질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서서히 찾아오는 범불안장애의 경우 증상이 약해서 방치하면 평생 이어지기도 합니다.


불안장애가 부를 수 있는 질환들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

-강박증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분리불안증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 불안장애 치료 & 관리

불안장애는 증상이 지속하고 생활에 걸림돌이 되면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심을 갖지 않으면 만성 불안장애로 발전 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 발생에는 심리적, 사회적, 뇌기능적, 신경학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증상 개선을 위해 불안장애 원인을 분석해서 단계별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다른 신경정신과적 문제들이 동반할 수 있어서 불안장애 완치를 위해선 정확한 진단 후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장애를 겪는 당사자도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불안장애 개선 돕는 자가훈련

(아주 작은 자극부터 서서히 진행)


STEP1. 체계적 둔감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들 중 약한 것부터 차례로 머릿속에 떠올린다


STEP2. 점진적 노출

머릿속에 떠올린 상황에 조금씩 자신을 노출시킨다


한의학적 불안장애 약

불안장애는 나타나는 양상이 개인별로 다르고, 그 유발원도 상이합니다. 따라서 불안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원인과 증상 양상, 유병기간, 전병과정, 유발원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선 불안장애를 변증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해서 불안장애 치료를 합니다. 불안장애 4가지 유형은 △심담허겁(心膽虛怯) △심음허증(心陰虛證) △심비양허(心脾兩虛) △간기울결(肝氣鬱結)입니다. 이 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한약치료, 인지행동치료, 심리치료, 두뇌훈련 등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불안장애의 신체적인 증상과 함께 두뇌 기능의 민감성을 제어할 수 있게 돕고, 뇌의 자율신경기능을 점진적으로 조화로운 상태로 되돌립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류석균 원장


keyword
힐팁 건강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디터 프로필
구독자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