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일상생활 중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머리와 마음속에 계속 자리 잡는 불안감을 털어내보려고 하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잘 개선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불안, 공포, 공황이 이어져서 일상생활이 점차 힘들어지면 ‘불안장애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일정 범위를 넘어가면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신체적 증상까지 불러서 모든 일상이 힘들어져 불안장애 병원을 찾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치료‧관리를 받아야 불안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불안장애 증상, 자가 테스트 및 극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누구나 낯선 환경과 상황에 놓이면 평소와 다른 모습 때문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또 어떤 위험이나 위협과 마주해도 불안감이 찾아옵니다. 이처럼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이유 없이 불안한 감정이 이어지고, 오랫동안 지속해서 만성화하면 ‘불안장애’일 수 있습니다. 불안의 강도, 기간, 빈도 등이 평균적인 것을 넘어서면 불안한 감정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병행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불안감이 지속하면 교감신경이 너무 항진돼서 두통, 어지럼증, 심장박동 증가, 위장관의 기능 이상 같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점차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특히 불안장애 증상은 삶의 질 하락뿐만 아니라 사회불안장애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어서 증상이 악화하지 않게 조기에 치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불안 vs 병적인 불안
① 정상적인 불안 반응
-앞으로 발생할 일들을 대비한다
-위협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지킨다
② 병적인 불안 반응
-불안한 감정이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나타난다
-불안감 때문에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
불안장애 증상이 있으면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
-심장박동 증가
-두통
-어지럼증
-위‧장 기능 이상
불안장애는 단순히 불안한 감정 증상에 그치는 질환이 아닙니다. 마치 거미줄처럼 여러 가지 다양한 정신 질환과 연결된 상위 개념입니다. 불안장애 속에는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 공황장애, 강박증, 범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여러 가지 정신 질환들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안장애 완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할 때 동반되는 질환들도 함께 관리해야합니다.
불안장애에 포함된 정신 건강 문제 & 특징
*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
사람들과 시선을 마주치기 힘들어 한다
* 공황장애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은 느낌과 두려움, 가슴 두근거림 등을 호소한다
* 강박증
스스로도 그만 두고 싶다고 인식하는 비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을 지속 한다
* 범불안장애
불안감과 함께 여러 가지 신체 불편함을 느낀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상황을 경험 한 후 반복적으로 그 모습이 떠오른다
불안장애 테스트 - 이럴 때 불안장애가 의심되요
-당장 닥치지 않을 위험을 많이 걱정한다
-어떤 것이든 가장 안 좋은 상황을 떠올린다
-굉장히 사소한 것도 아주 많이 걱정한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곤경에 처했을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것 같다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감, 초조감을 느낀다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지만 검사를 받으면 특별한 원인이 없다
범불안장애 테스트 및 진단기준
자료 : 정신질환 진단 통계편람 5판(DSM-V)
1. 매사 지나치게 불안해하며 걱정이 많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됐다
2. 걱정을 할 때 이에 대한 조절이 힘들다
3. 아래 증상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
(일부 증상은 과거에 6개월 이상 지속됐다)
① 쉽게 피곤해진다
② 짜증을 잘 낸다
③ 긴장된 느낌 때문에 안절부절 하지 못한다
④ 집중하기 어렵거나 마음이 텅 빈 것 같다
⑤ 몸에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쉽게 긴장된다
⑥ 잠들기 힘들거나, 자다가 자주 깬다. 자고 난 후에도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그럼 이처럼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고 많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와 맞닿아 있는 불안장애는 왜 발생할까요? 불안장애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납니다.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신경학적 요인, 두뇌 기능적 요인 등이 불안장애에 관여합니다. 때문에 불안장애는 종합적인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심리‧사회적 원인
과거와 현재의 정보를 다시 해석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 민감성이 증가해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리‧사회적 요인이 불안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은 정신분석 이론 및 인지행동 이론에 바탕을 둡니다. 이외에 사람들과의 갈등과 과도한 긴장에 탓에 불안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두뇌 기능적 원인
뇌 기능의 불균형이 오랜 기간 동안 축적돼 불안, 공포, 두려움을 관장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 저하가 불안장애를 부를 수 있습니다.
* 신경학적 원인
세로토닌, 가바,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문제나 전전두엽, 측두엽 등의 뇌 구조 이상으로 불안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불안장애 초기에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시험불안증과 발표불안증처럼 특정 상황에서만 증상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이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불안장애가 평소 지속하고, 일상생활에 걸림돌이 될 정도면 불안장애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안감이 이어지는데 방치하면 만성화되거나 연관된 정신 건강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장애 치료는 두뇌 기능의 균형 회복이 우선됩니다. 불안장애를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은 3개월 정도 치료하면 개선됩니다.
불안장애의 한의학적 치료
한의학에서는 불안장애를 △심담허겁(心膽虛怯) △심음허증(心陰虛證) △심비양허(心脾兩虛) △기울결(肝氣鬱結) 등 4가지 변증 유형에 따라서 치료합니다.
불안장애 치료의 한의학적 주안점은 스트레스 및 환경의 자극을 스스로 제어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또 불안, 막연한 두려움, 심장 두근거림, 긴장, 떨림, 경련, 경직 같은 신체적인 문제와 함께 두뇌 기능의 민감성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함양시킵니다.
이를 위해 원인별 변증에 따라 한약, 약침, 침, 두뇌조절훈련, 감각통합훈련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불안한 상황에 대해 수용하고, 특정한 불안 유발 상황을 동요 없이 익숙해지게 돕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합니다. 이 같은 치료를 통해 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활성화시키고, 뇌의 자율신경기능을 점진적으로 조화롭게 만들어 불안장애 극복을 목표로 합니다.
불안장애 극복에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
불안장애 완치와 극복을 위해서 단순히 불안장애 약에만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도 여러 방법들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① 체계적 둔감법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것들 중에서 약한 것들부터 차례로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
② 점진적 노출법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상황에 조금씩 노출시키는 것
③ 증상 완환 돕는 음식 챙기기
대추, 상추, 다시마 등은 스트레스, 불안감, 흥분 완화에 도움
④ 불안장애 악화시키는 요인 피하기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탄산음료 등 섭취 줄이면 가슴 두근거림 등 완화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이원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