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자‧X자형으로 ‘휜 다리’ 조기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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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조금만 걸어도 발‧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투정이 느나요?요즘 아이들에게 많은 X자‧O자형으로 ‘휜 다리’인지 살펴보세요
※ 건강한 성장에 따른 다리 모양
-출생 직후 : O자형 다리
-약 두 돌 반부터 : X자형 다리
-10살 이후 : 11자형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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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자‧O자형으로 ‘휜 다리’ 발생 원인
① 선천성
-유전이나, 태아기 때 엄마 자궁 속에서 웅크리고 있으면서 O자형 다리 영향
② 후천성
-아이의 평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의 영향
※ 휜 다리 가늠하는 진단 기준
-O자형 다리 : 서서 발을 붙였을 때 무릎 부위가 5cm 이상 벌어진 경우
-X자형 다리 : 서서 무릎을 붙였을 때 복숭아뼈가 5cm 이상 벌어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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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다리 변형에 영향 미치는 요인들
–양반다리로 앉는 자세-한쪽으로 다리를 꿇거나 앉는 경우
–양쪽 다리를 꿇고 앉는 자세–앉아 있을 때 삐딱하게 앉는 경우
–개구리 다리처럼 W자로 앉아서 양 다리 사이에 엉덩이가 들어간 자세-잘 때 발이 안쪽으로 돌아가는 엎으려서 자는 경우
-운동 부족 & 비만-신체가 지나치게 유연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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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 SLOW 아이 휜 다리, 크면서 점차 개선된다?
자연 교정을 기대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아이의 성장과 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다양한 전신 질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O자형 다리가 지속하거나, X자형 다리가 점차 심해지고, 이 때문에 안짱‧팔자 걸음으로 걸으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휜 다리 아이들의 2차적 건강 문제
-전신 균형이 무너져서 척추측만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된 후 관절염의 조기 발생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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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휜 다리 적절한 교정 치료 시기 ‘약 4살~10살’
-나이, 다리 각도의 변형 정도 고려해 치료법 선택
–다리 교정기 등 보존적 치료, 절골술 등 수술 치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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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빡! 깜빡! ‘휜 다리’ 건강 신호등
아이들의 O자‧X자형으로 휜 다리는 조기에 진단 받아서 치료하면 교정 가능합니다. 아울러 평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두 다리를 곧게 쭉 펴고 앉거나, 의자‧소파에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는 것을 교육하고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