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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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prostate)’
남성만 갖고 있는 생식기관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다
-호두알 크기의 부드러운 조직이다
-정액의 30%가 전립선에서 만들어진다
-전립선액은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적절한 이온 농도를 유지해 감염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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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전립선 점점 커지는 질환
-중년 이후 남성에게 가장 흔한 비뇨기계 질환
-심평원 2023년 통계 기준 1년에 약 153만 명 진료 받아
-전립선 커져서 요도 압박하면 배뇨 장애 발생
-증상 악화 시 소변 안 나오는 급성 요폐(尿閉) 겪어
-요류가 신장으로 역류하면 ‘수신증(물콩팥증)’도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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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이 찔끔 나온다?
시원한 배뇨 막는 ‘요도 압박’ 증상
-요속 감속
-빈뇨
-지연뇨
-급박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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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전립선 비대증 발병 원인
-노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고지방‧고칼로리 식생활
-비만
-유전
-대사증후군
[Check!] 전립선 비대증 심하면 ‘전립선암’에 걸린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발생 기전이 다른 질환입니다. 때문에 비대증이 암으로 악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질환이 함께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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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 비대증의 2가지 치료법
① 약물 요법
-알파차단제 : 전립선 요도의 압력과 긴장 낮춰
-안드로겐 억제제 : 안드로겐에 민감한 전립선 크기 줄여
② 수술 요법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환자는 수술 고려
-내시경‧레이저‧로봇 등을 이용해 전립선 절제
[Click!] 이런 증상 있으면 전립선 수술 빨리 받으세요
-요로 폐색이 반복한다
-수신증을 동반한다
-방광 기능이 많이 손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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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 관리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줄이기
-비만‧당뇨병 등 만성 질환 관리하기
-소변 너무 오랫동안 참지 않기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전립선에 도움이 되는 ‘골반 체조’하기
-토마토의 라이코펜, 카레의 커큐민 등 전립선에 좋은 성분 많은 음식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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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
전립선 건강에 좋은 ‘골반 체조’를 해보세요. 우선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눕습니다. 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엉덩이를 천천히 들었다 내려놓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골반 체조는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줘서 전립선 질환 예방과 생식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전승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