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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끝났다면

‘4가지’ 챙겨야 전이‧재발 막아

by 힐팁
암 치료시 챙겨야 할 4가지_힐팁.jpg

https://www.youtube.com/watch?v=8zixgFJVgAU


암 치료 끝났다면

‘4가지’ 챙겨야 전이‧재발 막아


※ 새로운 ‘암 환자’

1년에 28만 명 이상 발생

최근 발표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년간 28만2047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와 암 완치 후 생존해 있는 사람을 포함한 ’암 유병자‘는 258만8079명에 이릅니다.


※ 암 환자의 5년 생존율

건강검진의 보편화와 의술의 발전으로 암 치료 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9%입니다. 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입니다.


※ 대한민국 암 환자 현주소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

-1년간 환자 28만2047명 발생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 72.9%

-암 유병자도 258만8079명에 달해

-기대수명 시 암에 걸릴 확률 남성 37.7%, 여성 34.8%


※ 암 치료 잘 마쳤다면

꼭 지켜얄 할 ’4가지‘

암 환자들은 치료가 끝나거나, 완치 판정을 받으면 홀가분할까요? 전이‧재발‧새로운 암에 대한 불안한 꼬리표를 떼어낼 수 없습니다. 이 같은 불안감을 떨쳐내고, 암 위험을 줄이려면 아래의 4가지를 꼭 지키세요.


① 의료진과 친밀한 관계 형성

② 정기적인 검사

③ 국가 암 검진 활용

④ 증상 있을 때 진료받기


① 의료진과 친밀한 관계 형성

암 치료를 마친 후 의료진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암 환자들은 의료진보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주변 암 경험자들의 말을 듣고, 잘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민간요법 등으로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건강에 문제점이 의심되면 의료진과 상담해서 꾸준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② 정기적인 검사

암 치료를 마친 후에는 암의 전이‧재발 또는 새로운 암 발생 가능성을 대비해,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 검사와 필요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면 암이 다시 발생해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또 한 번 완치 목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③ 국가 암 검진 받기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가 암 검진‘을 챙기면 암 예방‧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6대 암에 대한 검진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6대 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입니다. 이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 국가 암 검진 ’6대 암‘ 검진 대상 & 검진 주기

1. 위암 : 40세 이상/2년

2. 간암 :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6개월

3. 폐암 : 54세~74세 이하 폐암 고위험군/2년

4. 대장암 : 50세 이상/1년

5. 유방암 : 40세 이상 여성/2년

6.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2년


* 간암 고위험군 : 간경변증, B형 간염항원 양성, C형 간염항체 양성, B형‧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자

* 폐암 고위험군 :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ⅹ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吸煙歷)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사람


④ 증상 있을 때 진료받기

신체에 특정 증상이 있는데 바쁘거나, 중병으로 진단 받는 것이 두려워서 병원 방문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병을 점점 키워서 암이 진행한 후 발견하면 치료 결과가 나쁩니다. 건강 문제가 의심되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고, 조기에 발견‧치료해야 합니다.


[건강 돋보기 BEST] ‘새로운 증상’ 있으면 꼭 알려야

암 치료의 목적은 암에 따른 구조적·기능적 손상을 회복시켜서 환자를 치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치료 후 환자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일생생활을 유지하면서 △만성 질환 관리 △적절한 운동 △바른 식사생활 △금연 △개인 위생 관리 등을 잘 챙겨야 합니다.

아울러 이전에 없던 통증 등 새로운 증상이 생겼으면 외래 진료, 정기 검진, 건강 검진 시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취재도움 : 가천대 길병원 종양내과 조은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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