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환자 절반 이상 “발작 경험”
▶
※ ‘찬 음식’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찬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서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여름철 많이 즐기는 차가운 음료와 음식은 어떨까요?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 환자의 일부는 찬 음식 섭취 후 심장 발작을 경험했다는 첫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더위 탓에 찬 음료를 많이 찾는 여름, 부정맥 환자라면 관심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 underline 1. 심장이 무질서하게 떨리는 ‘심방세동’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한 종류입니다. 심장은 성인 기준 1분에 60~100번을 규칙적으로 뜁니다. 하지만 심방세동 환자의 심장은 1분에 400~600회 정도 무질서하고 빠르게 떨립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때문에 발생합니다.
※ 노년층 환자 많은 심방세동 발병 요인
-심근증
-심부전증
-판막 질환
-심장 수술
-과도한 음주
-관상동맥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고혈압성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
※ underline 2. 심방세동 발작에 영향 ‘차가운 음식’
최근 심방세동 관련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방세동 발작으로 병원을 찾은 전 세계의 성인 심방세동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차가운 음료‧음식 섭취 후 심방세동 증상을 경험했는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것입니다.국제학술지 ‘Journal of Cardiovascular Electrophysiology’에 6월 12일 게재된 이 논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 심방세동 환자들이 섭취한 차가운 음식들
-얼음물
-스무디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
[Check!] 설문 조사 결과 담은 논문 살펴보기
(Journal of Cardiovascular Electrophysiology 2025)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데이비드 빈슨 박사팀 진행
-심방세동 증상으로 병원 찾은 전 세계 환자 중 101명 조사
-설문 조사 대상자는 남성이 75%, 평균 나이는 44.5세
-‘51.5%’가 차가운 음료‧음식으로 가끔 심장 발작 경험
-차가운 음식이 지속적으로 발작 유발한 비율은 ‘3%’
-‘48%’는 차가운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심장 발작 발생
-차가운 음식 섭취를 개선한 환자의 ‘86%’가 증상 감소
▶
※ underline 3. 심방세동 증상 악화 추측 요인
차가운 음식이 일부 심방세동 환자의 발작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추측할 수 있는 단서는 ‘식도’입니다. 찬 음식이 지나가는 식도가 미주신경이 연결된 심장과 굉장히 가깝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음식이 식도를 통과할 때 심장박동‧소화 등을 조절하는 신체의 부교감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 심장에 가까운 식도와 심방세동
-차가운 음식이 식도를 지나간다
-식도 옆 심장의 미주신경을 자극한다
-심장 리듬이 변해서 심방세동이 발생한다
▶
※ memo
심방세동을 방치하면 좌심방 안에 혈전(피떡)이 만들어져서 뇌졸중 발생률이 5배 이상 높아지는 등 심‧뇌혈관 질환 문제가 커집니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주 △스트레스 △과식 △카페인 음식 △과격한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 △무리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 등을 개선해야 합니다.
※ 참고 자료
-Journal of Cardiovascular Electrophysiology(2025)
-Kaiser Permanente(2025)
-The Permanente Journal(2022)
-American Heart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