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쾌감증’이 보내는 신호 & 개선법
▶
※ “좋아하는 걸 해도 하나도 안 행복하네‧‧‧”
많은 즐거움과 기쁨을 줬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무감각해진 느낌인가요? 그럼 ‘무쾌감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인생 전반에 걸쳐서 관심사가 바뀌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무쾌감증은 여전히 좋아하는 활동을 해도 즐거움을 빼앗아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쾌감증이 유발할 수 있는 증상과 감정은 다양합니다.
※ ’무쾌감증‘에 따른 증상 & 감정
-공허함
-감정 부족
-냉담
-무감각
-지루함
-부정성
-에너지 부족
-동기 부족
-성욕 감소
-수면 문제
-고립
▶
※ underline 1. ’뇌의 보상 체계‘에 문제 발생한 상태
무쾌감증은 단순한 의욕 저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무쾌감증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보상 체계‘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생각합니다. 특히 △쾌락 △동기 부여 △관계와 관련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분비하는 뇌의 쾌감 중추에 문제가 있으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heck!] 무쾌감증 뒤에 숨은 다양한 ’건강 이상‘
무쾌감증은 우울증‧조현병 등 다양한 정신과 질환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됩니다. 또 장기간의 △정서적 피로 △만성 스트레스 △염증도 뇌의 보상 체계에 많은 영향을 줘서 무쾌감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무쾌감증이 나타날 수 있는 건강 문제들
-우울증
-조현병
-양극성 장애
-파킨슨병
-약물 사용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성 뇌 손상
▶
※ underline 2. 치료‧관리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증상
무쾌감증이 지속하면 낙담할 수도 있지만, 치료‧관리를 통해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실은 무쾌감증에 대한 특화된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뇌의 보상 시스템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신과 질환 병력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바탕으로 우울증 치료제 등 항정신병 약물 복용이 권고됩니다. 인지행동치료 같은 심리치료도 기쁨과 즐거움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일상생활 속에서 무쾌감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천천히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무쾌감증 개선 돕는 ’6가지 활동‘
① ’행동 활성화‘를 시도한다
’행동 활성화‘는 기쁨‧즐거움 같은 반응을 기대하지 않고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행위입니다. 산책, 음악 감상, 친구와 시간 보내는 것처럼 즐거운 일을 하고 싶지 않아도 그냥 해보세요. 이런 작은 행동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뇌의 화학 작용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② 좋아하는 활동을 의도적으로 시작한다
과거 좋아했던 활동을 천천히 시작하세요. 뇌가 즐거움과 다시 연결되도록 점진적으로 재훈련하기 위해 작고 관리하기 쉬운 단계부터 진행합니다. 예전에 긴 시간 산책을 좋아했다면, 5~10분 동네를 산책해 보세요.
③ ’고립‘을 피한다
작은 인간적인 연결은 무쾌감증이 부르는 고립감을 완화하고, 감정 경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생일 초대에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전화 통화를 하거나, 다음에 만나서 차를 마시며 가볍게 대화하세요.
④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무쾌감증을 경험하는 것은 성격에 결함이 있거나, 게으르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기쁨이 밋밋하게 느껴질 때 사람들은 종종 스스로를 가혹하게 판단하고, 위축됩니다. 본인을 비난하지 말고, 무감각함을 느끼는 것을 허용하는 것도 무쾌감증을 회복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⑤ 간단하고 규칙적인 일상을 계획한다
아침 식사, 양치질, 산책 등 가볍고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계획하세요. 이처럼 간단하고 예측 가능한 일상적인 루틴은 리듬감과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좋습니다. 결국 성취감을 느끼고, 즐거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⑥ ’마음챙김‘을 실천한다
마음챙김은 △명상 △심호흡 △바디 스캐닝 같은 수행의 일부로, 무쾌감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점진적으로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한 인식과 수용을 재건하고, 경험에 대한 참여를 강화합니다. 마음챙김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는 무쾌감증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
※ MEMO
최근 들어 예전에 좋아했던 것들이 더 이상 기쁨이나 즐거움을 주지 않는 느낌이 지속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감정적 무감각이 일상화되면 살펴야 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무쾌감증은 정신 건강 문제, 만성 스트레스, 뇌 손상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고 자료
-Cleveland Clinic(2023)
-Frontiers in Psychiatry(2022)
-Stress and Brain(2021)
-Affective Science(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