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균형’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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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장애’에는 ‘불면증’만 있다?
흔히 ‘수면장애’하면 잠을 잘 못 자는 ‘불면증’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수면장애에는 불면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포함됩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원인에 맞는 치료‧관리를 진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 다양한 수면 문제들
-불면증
-과다수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생체리듬장애
-렘수면행동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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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수면의 질
매번 바뀌는 계절에 따른 일조량 변화는 수면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인간의 수면‧각성 주기 같은 생체리듬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조절합니다. 이 멜라토닌은 빛과 어둠의 영향을 받아서 나오는데, 계절별로 일조량이 변하면 멜라토닌 분비 리듬도 바뀌어서 수면에 관여하는 것입니다.
* 봄·가을
-낮‧밤의 길이가 빠르게 바뀌는 시기
-불면, 새벽 각성 문제 흔하게 발생
* 여름
-더위의 영향으로 쉽게 잠들지 못함
* 겨울
-일조량 감소해서 기상 시간이 늦어짐
-우울감으로 낮잠 시간 늘어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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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장애 방치해서 만성화되면
수면은 뇌와 신체를 회복시키는 필수 활동입니다. 때문에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질 저하는 ‘전신 건강’과 직결됩니다.
* 수면장애가 부르는 ‘전신 건강’ 문제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무기력
-감정 기복
-우울증
-면역력 저하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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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적 관점’의 수면장애
한의학에서는 수면장애를 특징에 따라서 △불면(不眠) △실면(失眠) △다몽(多夢) △기면(嗜眠)으로 세분화해 접근합니다. 특히 이 같은 수면장애를 오장육부의 기능 저하, 기혈 및 음양의 불균형 등 ‘전신의 조화가 깨진 결과’로 봅니다. 특히 △심장(心) △간(肝) △비장(脾)이 각각 수행하는 기능과 균형이 무너지면 수면 문제에 불을 당긴다고 생각합니다.
※ 숙면 위해 균형 이뤄야 할 ‘3가지’ 장기
① 심장(心) : 마음 안정
② 간(肝) : 스트레스 조절
③ 비장(脾)) : 생각‧소화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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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수면장애의 학의학적 ‘4가지’ 치료 접근
① 침 치료
-교감신경 안정 및 이완 유도
② 한약 치료
-체질‧증상에 적합한 한약 처방
-귀비탕, 천왕보심단, 가미온담탕 등
③ 뜸·약침·향기 요법
-신체 순환을 도와서 수면 유도
④ 심신 이완 요법
-긴장 이완 및 수면 환경 개선
-명상, 기공, 복식 호흡 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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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면 돕는 ‘건강한 수면 습관’ 7가지
1. 잠에 대한 집착 버리기
2. 수면의 질 결정하는 감정 정돈하기
3. 심신을 안정시키는 명상, 복식 호흡하기
4. 오후부터는 카페인·알코올 섭취 자제하기
5. 커피보다 라벤더‧국화‧연잎 같은 차 마시기
6. 기혈 순환을 돕는 온열 족욕 또는 반신욕 챙기기
7. 취침 전에는 멜라토닌 분비 방해하는 스마트폰 사용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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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음 TIP!
수면장애는 잠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수면(睡眠)’은 하루를 회복하는 시간이며, 전신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한의학은 수면장애를 신체뿐 아니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 결과로 바라봅니다. 때문에 스트레스, 생활 리듬, 계절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면의 본질을 들여다보면서 다스립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