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매끈하게 유지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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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은 언제부터 늙기 시작할까?
‘혈관’은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서 생명을 유지시킵니다. 건강한 혈관은 탄력적이고, 안쪽의 내벽이 매끄러워서 온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잘 흘러갑니다. 하지만 혈관도 약 40세를 기점으로 늙기 시작하고, 나쁜 생활습관과 만성 질환이 겹치면 노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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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노화’에 관여하는 요인들
-30대 후반부터 혈관 벽의 탄성 유지하는 '탄성 단백질(elastin)' 감소
-나이가 들면서 혈관 내벽을 덮고 있는 내피세포의 기능 점차 저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혈관 건강에 악영향 미치는 만성 질환
-고지방·고염 식사, 흡연, 음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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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건강 방치하면 벌어지는 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물처럼 뻗어 있는 혈관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하면 전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혈관 내벽이 손상돼서 거칠어지면 △콜레스테롤 △염증 물질 등이 혈관 안쪽에 잘 달라붙어서 지방 침착물인 죽상경화반이 쌓입니다. 결국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단단해지는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해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 ‘죽상동맥경화증’에 따른 심각한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혈관성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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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어도 40대부터 혈관 관리 시작!
통계적으로 40대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 급증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혈관 노화를 부추기고, 염증‧손상을 유발해서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킵니다.
때문에 중년에 접어들면 혈관 노화를 늦추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실천만으로도 혈관 노화를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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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혈관 ‘염증‧손상’ 줄이려면 챙기세요
-과식‧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
-항산화 성분 많은 과일‧채소‧통곡물‧콩류 챙기기
-혈관 내피 보호하는 올리브유 등 식물성 오일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줄이고, 음식은 짜지 않게 조리
-포화지방‧트랜스지방 많은 튀긴 음식, 가공식품 자제
-주 2회 이상 등푸른 생선 섭취 및 매일 견과류 한 줌
-혈관 손상시키고, 중성지방 높이는 담배‧음주 자제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걷기‧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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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ild-up!
몸속에 있는 혈관 상태는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혈관 노화가 본격화되는 40대부터는 최소 1년에 한 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이 권고됩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은 자각 증상 없이 혈관을 손상시켜서 정기 검진과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 취재도움 :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