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능력 좌우하는 건강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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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세대 위협하는 ‘난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리를 잘 못 듣는 ‘난청’으로 진료받은 국내 환자는 약 82만3000명입니다. 하지만 난청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숨은 환자까지 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난청은 환자의 약 50%는 노인층에 집중돼 있지만 과도한 소음 노출과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도 방심하면 안 되는 귀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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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에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난청’
‘난청’은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정확하게 구분지 못할 정도로 청각 능력이 떨어진 병입니다.
* 난청 발생에 영향 미치는 요인들
-신체 노화
-유전‧가족력
-급‧만성 중이염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
-지속적인 소음 노출
-감염성 질환
-머리 외상
-외이도 폐쇄
-귀에 독성을 일으키는 약 복용
(이뇨제, 아스피린,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통 항생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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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에도 종류가 있어요
난청은 청력 기능 손상 부위에 따라서 크게 2가지 종류로 구분합니다.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 청력 손상 부위에 따른 2가지 난청
Ⅰ. 전음성 난청
-소리를 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난청
-중이염, 이경화증, 고막 천공, 소이증, 외이도 폐쇄증 등이 원인
Ⅱ. 감각신경성 난청
-귓속 달팽이관‧청신경에 문제가 생긴 난청
-노화성 난청, 소음성 난청, 돌발성 난청, 유전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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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 방치 시 전신 건강에 영향
난청은 소리를 잘 못 듣고, 대화가 불편한 수준에 그칠까요? 노년층의 ‘노화성 난청’은 우울증 등 사회적‧정서적 문제로 이어집니다. 특히 고도 난청은 인지기능 장애를 부르는 치매 위험을 최대 5배 높이고, 사망 위험이 큰 낙상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보고됩니다.
젊은층에 흔한 ‘소음성 난청’은 청력의 노화 시기를 빠르게 앞당기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의 단초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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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난청 발병 원인 ‘2가지’
세대를 막론하고 난청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간과하고 있는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음주’와 ‘흡연’입니다. 매일 무심코 행한 나쁜 생활습관이 귀의 청력을 떨어뜨리는 도화선이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평소 자주 또는 과도하게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지속 중이라면, 청력을 지키고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 2가지 습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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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가 난청 일으키는 이유
습관적인 음주는 혈액순환 문제와 귓속 압력에 변화를 줘서 난청을 부릅니다.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로 차 있습니다. 내림프액이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야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적이고 과도한 음주는 내림프액의 압력을 무너뜨려서 난청 발병의 단초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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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이 난청 일으키는 이유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장애가 생깁니다. 특히 담배 속의 일산화탄소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낮춥니다. 이 영향으로 귓속 달팽이관의 청각신경세포 기능이 떨어져서 난청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간접흡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돼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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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 예방하는 평소 생활습관 TIP!
난청을 나이 탓에 찾아오는 관문처럼 여기지 말고, 예방과 치료‧관리를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난청은 유전‧가족력‧신체노화 등으로도 발생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게 작용합니다. 때문에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직‧간접 흡연 피하기
-음주 자제하기
-소음 노출 줄이기
-만성질환 관리하기
-머리 외상 주의하기
-스트레스 줄이기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