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원인 & 근본적인 개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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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시경 검사 정상인데 소화불량?
소화불량은 상복부에 통증과 불편감을 일으키는 흔한 증상입니다. 내시경‧혈액검사 등 정밀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위장관 기능 이상에 따른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기능성 소화불량’ 주요 증상
-속쓰림
-식후 더부룩함
-조기 포만감
-상복부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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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낮아지면서 심해질 수 있어
기능성 소화불량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기온이 낮아지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장관 운동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진 자율신경계에 의해서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저하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활발해지는데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서 위장관의 활동성을 감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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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증상별 맞춤 치료로 증상 완화
반복되는 만성 소화불량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의학에선 소화불량 원인을 세부적으로 구분해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맞춤 한약 처방 △침‧전침 치료 △뜸 치료 △부항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위장관의 운동성 개선, 복부 혈액순환 촉진, 더부룩함 및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한의학적 기능성 소화불량 원인
-식적(식체)
-담음(노폐물 축적)
-칠정(스트레스)
-음허(진액 부족)
-양허(양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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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굶으면 증상 개선에 좋다? X
반복적으로 식사를 거르면 오히려 위장 기능을 더 약화시킵니다. 만성 소화불량 치료 시에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소량씩, 일정한 시간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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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양배추’는 소화불량 만병통치약이다? : △
양배추에는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위궤양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다량의 가스를 만들 수 있어서 더부룩함이 주요 증상인 환자에게는 적절치 않아, 모든 위장장애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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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속쓰림을 ‘우유’로 다스린다? X
우유의 약알칼리성 성분이 위산을 일부 중화해, 일시적으로 속이 편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의 단백질을 소화하기 위해서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속쓰림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속쓰림에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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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소화불량 완화 돕는 ‘혈자리’
① 내관혈(內關穴)
-손목 안쪽의 주름에서 세 손가락 폭 정도 위에 위치
-메스꺼움‧멀미 및 항암‧수술 후 오심, 입덧 증상 완화
② 합곡혈(合谷穴) & 태충혈(太衝穴)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 사이에 솟은 부위
-태충혈은 첫번째와 두번째 발가락 사이 오목 곳
-급체했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위장관 운동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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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음 TIP!
만성적인 기능성 소화불량은 다양한 생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때문에 원인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예후가 긍정적입니다.
* 소화불량 개선 위해 고쳐야 할 습관
-불규칙한 식사 습관
-자극적 음식 섭취 및 과식
-과도한 음주‧카페인 섭취
-활동량 감소 및 스트레스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
*취재 도움 :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정해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