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잘 관리해서 위험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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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워야 할 연말연시 ‘불청객’
연말연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기분이 들뜹니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해서 가족‧지인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심혈관 질환, 심장정지 같은 심장 문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운 겨울은 심장 건강이 위협 받는 계절인데, 연말연시 일정에 따른 △스트레스 △고지방 음식 섭취 △과음 등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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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1. 기분에 취해 갑자기 느는 음주량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며 증가하는 알코올 섭취는 연말연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연말에는 술 판매량이 급증하고, 평소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폭음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루 한두 잔의 알코올이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들은 어떤 양의 알코올이든 심장 질환 위험을 키운다고 보고합니다.
* 알코올과 심혈관 질환 위험
STEP 1. 평소와 다르게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
STEP 2. 염증, 혈압 상승, 이상지질혈증 등 유발
STEP 3. 짧은 기간에 폭음 반복 시 심장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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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휴일 심장 증후군’을 아시나요?
과도한 음주는 ‘휴일 심장 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사이, 월요일처럼 휴일을 보낸 후 부정맥이 자주 발생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 ‘휴일 심장 증후군’ 특징
-과음으로 심장이 박동이 비정상적인 것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리거나 빠르게 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폭음 후 종종 발생
-일반적으로 대부분 치료 없이 증상 호전
-두근거림‧흉통 지속하면 응급치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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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2. 고지방 및 가공식품 섭취 증가
치즈, 버터, 붉은 육류, 소시지, 디저트‧‧‧. 연말연시에는 구미가 당기는 고지방 및 가공식품들이 많이 준비되고, 과식까지 합니다. 그러나 잘 알려진 것처럼 이런 음식들은 심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고지방 식사가 심장에 미치는 악영향
-심장 응급 상황은 종종 과식 후 1시간 내 발생
-고지방 식사 한 번으로 몇 시간만에 혈관 염증 늘고 지방 플라크 불안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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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3. 여성이 더 주의해야 할 ‘스트레스’
연말연시에는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시간 증가, 음식 준비, 여행, 많은 지출 발생 등으로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 ‘Scandinavian Cardiovascular Journal’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는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서 심근경색증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2023년 ‘European Heart Journal Open’에 발표된 논문은 이 같은 영향이 여성에게 더 크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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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운동, 건강한 식단, 숙면, 만성병 약 복용 등 꾸준한 건강한 습관은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연휴 기간에 이런 습관이 소홀해지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연말연시에 △호흡곤란 △흉통 △현기증 △메스꺼움 △가슴‧팔‧어깨‧목‧턱 등 상체 부위의 불편함이 지속하면 혹시 모를 심혈관 질환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
* 참고 자료
-Circulation(2025)
-American Heart Association(2023)
-European Heart Journal Open(2023)
-Scandinavian Cardiovascular Journal(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