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고막‧중이염 수술’ 종류

환자에 따라 적용‧진행하는 과정

by 힐팁
고막중이염수술_01.jpg
고막중이염수술_02.jpg
고막중이염수술_03.jpg
고막중이염수술_04.jpg
고막중이염수술_05.jpg
고막중이염수술_06.jpg
고막중이염수술_07.jpg
고막중이염수술_08.jpg


다양한 ‘고막‧중이염 수술’ 종류

환자에 따라 적용‧진행하는 과정

※ 얇은 ‘고막’의 중요한 기능

귓속의 얇은 막인 ‘고막’은 외이도로 들어온 소리를 진동시켜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귓속 깊은 곳까지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도 차단합니다.

* 고막의 ‘특징 & 역할’

-외이도와 중이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

-직경 약 9mm, 두께 0.1mm의 원뿔 모양

-소리 자극을 받아서 달팽이관까지 전달

-중이에 들어오는 먼지‧물 등 이물질 차단

※ ‘중이염’ 등 여러 요인으로 고막 손상

고막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으로 찢어지거나 구멍(천공)이 생기는 등 손상될 수 있습니다. 급성 및 만성 중이염 같은 귀의 염증성 질환도 ‘고막 천공’을 일으킵니다. 고막 천공이 지속하면 소리가 이소골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청력이 감소하고, 염증도 반복해 귀에서 이루(귀물)가 나옵니다. 특히 난청‧이명 등 다양한 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상태에 따라, 고막 수술 등 신속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 고막 천공 부르는 ‘염증‧자극‧압력’

-급·만성 중이염 등 염증성 귀 질환

-면봉‧귀이개로 고막을 심하게 자극

-스쿠버 다이빙, 비행기 탑승 상황

-뺨을 세게 맞거나 귀를 심하게 부딪혀 외부에서 들어온 기압이 100mmHg 이상까지 상승

※ 고막 천공으로 수술 필요한 경우

고막 천공이 2~3달 이상 지속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고막 천공 때문에 △외림프액 누출 △내이 손상 의심 △이소골 연쇄 이상 등이 있어도 수술을 시행합니다.

‘급성 중이염’에 따른 고막 천공은 대부분 크기가 작아서 중이 속 염증‧감염이 좋아지면 저절로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으로 생긴 고막 천공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사례가 드물어서 대부분 수술을 진행합니다.

※ 이런 증상 있으면 ‘고막 천공’ 의심

-난청 & 이명

-귀가 꽉 찬 듯한 귀 충만감

-외상이 원인이면 통증·출혈

-구멍 생겨도 일상적 대화는 가능

※ 고막‧중이염 수술의 종류 & 특징

고막‧중이염 수술은 종류가 다양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것을 적용합니다. 주요 수술법에는 △고막 패치술 △고막 절개술 △환기관 삽입술 △고막 성형술 △고실 성형술 △유양동 삭개술 등이 있습니다.

1. 고막 패치(patch)술

중이염으로 고막에 천공이 생겼거나, 고막에 외상을 입었을 때 고막에 작은 패치를 부착하는 수술입니다. 고막 천공이 최근에 발생한 경우 패치가 고막 재생을 촉진합니다.

2. 고막 절개술

고막을 조금 절개해서 중이 속 염증이나 삼출액을 빼내는 수술입니다.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이 약물 치료로 개선되지 않을 때 적용합니다.

3. 환기관 삽입술

환기관 삽입술은 ‘이관(耳管)’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의 중이 속을 환기시키고, 배액을 위해서 고막에 작은 실리콘 튜브인 환기관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주로 삼출성 중이염이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적용합니다. ‘이관’은 가운데귀인 중이의 환기를 담당하고, 중이의 압력이 바깥귀의 압력과 같게 조정하는 기관입니다.

4. 고막 성형술

고막에 구멍이 났을 때 고막을 재생하는 수술입니다. 고막이 천공됐지만 청력의 손실이 크지 않고, 가운데귀 속에 있는 세 개의 작은 뼈인 이소골이나 중이 속 염증이 없을 때 시행합니다. 환자의 귀 위쪽 근육에 있는 ‘근막’이나, 귓구멍 앞쪽 ‘연골막’을 이식재료로 사용해서 터진 고막을 막아 재생시킵니다.

※ 고막 성형술 이렇게 진행해요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

-부분 마취 후 귓구멍으로 현미경을 이용해 진행

-귀 뒤쪽에 절개가 필요할 경우 흉터는 귀에 가려져 안 보임

-고막 속에 이식재료를 넣고, 이식재료 안팎에 녹는 솜으로 고정

5. 고실 성형술

고실은 가운데귀인 중이의 일부로, 바깥귀(외이)와 속귀(내이) 사이에 있는 공간입니다. 고실 성형술은 고막 천공과 함께 중이 속에 만성 염증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고막 재생과 함께 중이의 조직과 병소를 제거하고, 기능을 정상화시켜서 청력을 복원합니다.

6. 유양동 삭개술

중이는 ‘유양동(꼭지방)’이라는 공기로 채워진 작은 공간들과 연결돼 있습니다. 때문에 중이염이 발생하면 염증이 유양동에 침범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유양동 삭개술을 통해, 유양동 부위의 병변을 제거하고, 정상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 유양동 삭개술 이렇게 진행해요

-현미경으로 귓속 상태 확인 후 수술 부위에 마취제 주사

-귀 뒤쪽을 절개해서 귀 뒤에서 만져지는 뼈인 유양동 노출

-CT로 유양동의 염증 확인되면 드릴을 이용해서 뼛속 염증 제거

-중이 속에도 염증이 있으면 제거한 후 근막‧연골막으로 고막 재생

※ 고막‧중이염 수술 후 회복 과정 TIP!

고막‧중이염 수술이 끝나고 약 일주일 뒤 실밥을 제거합니다. 이후 수술 상처 부위에는 물이 닿아도 되지만, 4주 정도까지는 귓속으로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약 1개월간 꼭 음주·흡연을 피하고, 비행기·기차 여행도 하지 않습니다. 수술 4~6주 후에는 90% 이상의 환자에게 정상적으로 고막이 만들어집니다.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신중욱 원장

keyword
힐팁 건강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디터 프로필
팔로워 517
작가의 이전글‘안면마비’ 치료 골든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