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위험 높은 암 종류 & 개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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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망원인 부동의 1위 ‘암’
‘암’은 부동의 국내 사망원인 1위입니다. 매년 신규 암 환자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1년간 신규 암 환자는 약 28만2000명 집계됐습니다. 기대수명까지 살 때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 37.7%, 여성 34.8%에 이릅니다.
※ 국내 암 환자 발생 추이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
-1년간 신규 암 환자 28만2047명 발생
-진단 후 5년 이상 사는 5년 생존율 72.9%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 유병자’ 258만80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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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발생에 영향 미치는 다양한 요인
암 발생에 관여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수많은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흡연, 잘못된 식사 습관, 만성 간염, 음주, 환경적 요인, 유전 등이 암을 일으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의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검진‧치료를 통해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암에 따른 고통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 주요 ‘발암’ 요인들
(자료 국가암정보센터)
-잘못된 식습관
-만성 감염
-음주‧흡연
-직업적 특징
-유전
-환경 오염
-방사선
-과체중
-생식 요인 및 호르몬
-부족한 신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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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부족 & 질 저하, 암 위험 키워
최근 들어서는 장기간의 수면 부족, 수면의 질 저하 등 수면장애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야하는 밤 시간대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 질환의 영향으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수면 리듬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신체 면역 시스템과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서 다양한 암 발생에 관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밤‧낮이 바뀐 야간 교대 근무자들의 헝클어진 수면 주기와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 질환이 장기간 이어지면 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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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야간 교대 근무자’ 그리고 ‘암’
야간 교대 근무자들은 수면 리듬이 깨지고, 만성적인 수면 부족 때문에 여러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야간 교대 근무’를 발암 요인으로 분류합니다. 야간 교대 근무와 암은 성별에 따른 특징도 보이는데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선암’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처럼 야간 근무가 암 위험을 높이는 핵심은 수면호르몬으로도 부르는 ‘멜라토닌’에 있습니다. 특히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 호르몬이기도 해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멜라토닌’ 호르몬 특징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며, 활동일 주기를 조절
-낮에 분비 멈추고, 밤에는 잘 분비돼야 숙면 가능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햇볕을 쬔 후 분비 멈춰
-이후 14~15시간이 지나면 다시 분비되기 시작
-야간에 불빛에 계속 노출되면 원활한 분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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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야간 교대 근무자의 ‘성별’ 암 특징
① 여성 야간 교대 근무자의 ‘유방암’ 위험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까지 밝은 조명 아래에서 근무
-‘멜라토닌’ 분비 억제되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증가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암 세포 성장 환경 만들어져
-미국 국립암연구소 에밀리 보그트만 박사에 따르면 야간 근무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 20~35% 높아
② 남성 야간 교대 근무자의 ‘전립선암’ 위험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까지 밝은 조명 아래에서 근무
-멜라토닌 분비 억제되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증가
-테스토스테론 관련 종양 성장 촉진해 전립선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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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 ‘수면무호흡증’ 그리고 ‘암’
수면장애 중 수면무호흡증도 암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잘 때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신체가 산소 결핍 상태에 빠지는 것이 주요 이유입니다.
* 수면무호흡증이 암 발병에 영향 미치는 이유
-수면 중 숨이 반복적으로 멈추면 체내 산소 저하 발생
-저산소증이 신생 혈관 생성 및 DNA 손상시켜 종양 성장 위험↑
-흡연자는 산소 결핍이 더 심해서 폐암 위험 크게 증가 가능성
-신체 저산소 상태는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에도 영향 줘
-대사 관련 암인 췌장암, 간암, 대장암 등 발병률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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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장애’에 따른 암 위험 줄이려면
수면은 표면적인 ‘신체 휴식’에 그치지 않고, 면역 시스템과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면역 세포 활동이 감소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불균형을 일으켜서 암 세포가 사멸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결국 ‘양질의 수면’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등 ‘최고의 면역 조절제’인 것입니다.
* ‘최고의 면역 조절제’ 수면 상태 개선하려면
-늦은 시간에 카페인 섭취와 야식을 제자한다
-하루 6시간 이하의 수면이 반복되지 않게 관리한다
-야간 근무 뒤 퇴근 후에는 족욕‧반신욕으로 체온을 떨어뜨린다
-침실을 어둡게 해서 숙면에 필요한 환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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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장애 지속하면 ‘수면다원검사’ 필요!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가 있거나, 야간 교대 근무를 지속해서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면 현재 수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수면 문제가 있는지, 문제가 있다면 원인은 무엇인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니다. 이후 수면무호흡증으로 확진되면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넣어주는 양압기(CPAP)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또 야간 교대 근무로 헝클어진 수면 리듬은 수면 위생 교육, 인지행동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서울수면센터-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