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겨울철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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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 관절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손가락을 비롯해서 △손목 △어깨 △팔꿈치 △무릎 등 다양한 관절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통증‧부종입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 외 증상’
-피로감
-우울
-식욕 저하
-전신 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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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더 뻣뻣하고 아픈 관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다수가 추운 겨울철에 관절이 더 굳고 쑤시는 것 같다고 호소합니다. 왜 그럴까요? 류마티스 관절염과 기온 및 계절 변화 간 인과관계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들에 따르면 △기온 △기압 △일조량 변화 등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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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통증 증가에 영향 미치는 2가지 요인
① 기온‧기압 저하
-관절 주변 힘줄‧근육‧인대 조직의 미세하게 팽창 및 긴장도 변화
② 일조량 감소
-감정 변화, 활동량 감소로 이어져서 통증에 대한 민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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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순환 고리 끊으려면 더 움직여야
겨울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환경·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더 아픈 계절’로 체감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춥다는 이유로 움직임을 줄이면 관절이 더 굳고 근육이 약해져서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겨울철에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의식적으로 더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관절 건강에 유익한 습관
-아침‧저녁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힘줄이 굳지 않게 관리
-규칙적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고, 근육 강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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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관리로 ‘합병증’ 위험 낮춰야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하면 심각한 관절 및 전신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인 ‘관해(remission)’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다양한 ‘합병증’
-관절 연골이 닳고, 뼈가 침식됨
-관절 변형 및 영구적인 파괴 발생
-심혈관 질환, 간질성 폐질환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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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악화 막는 ‘약물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악화를 막으려면 약물 치료가 기본입니다. 간혹 간·신장 기능 저하를 우려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전통적인 약물 치료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제
② 관해 상태 유지 돕는 치료제
-생물학적 제제, 표적 합성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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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음 TIP!
류마티스 관절염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상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