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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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이송 오류’ 줄이는 게 관건
심‧뇌혈관 질환이 찾아온 환자의 생명은 신속한 병원 이송과 처치에 달렸습니다. 그러나 일명 ‘응급실 뺑뺑이’로 알려진 환자의 병원 이송 오류에 따른 ‘재전원’이 발생하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golden time)’을 놓칠 수 있습니다.
* 국내서 1년간 발생한 심‧뇌혈관 질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년 통계)
-심혈관 질환 : 약 132만3000여 명
-뇌혈관 질환 : 약 124만3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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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적 공백’ 메우는 시스템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분초를 다투는 심‧뇌혈관 질환자는 최종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빨리 이송해서 ‘의료적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입니다. 가천대 길병원도 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중인 주요 의료기관입니다.
*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개요
-복지부가 2024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시행
-전국 각 지역 내 의료기관들 간 네트워크 구성
-핫라인으로 119구급대와 의료기관들 소통 강화
-환자 발병부터 최종 치료 병원 도착까지 시간 단축
-응급 심‧뇌혈관 질환자의 생명 구하는 치료성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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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에 중증‧응급 환자 1명 이상 살려
그럼 만 2년째 진행 중인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성과는 어떨까요?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가 주축이 돼서 길병원이 참여 중인 인천‧부천 지역에선 일주일에 1명 이상의 중증‧응급 환자가 생명의 위기를 넘긴 것으로 집계됩니다.
* 인천‧부천 지역 사업 성과
-환자 치료하는 의료기관 못 찾는 ‘의료적 공백’ 예방
-매년 평균 54명의 중증‧응급 심뇌혈관 질환자 건강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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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 환자 ‘신속 이송’ 가능한 이유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응급 환자 발생 시 환자 정보가 네트워크를 통해서 공유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와 지역 내 네트워크 의료기관들이 곧바로 정확하게 소통해서 이송 오류를 막아,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입니다.
* 빠른 환자 이송 시스템
STEP 1. 응급 심‧뇌혈관 의심 질환자 발생
STEP 2. 119구급대원 신속하게 현장 출동
STEP 3. 핫라인으로 네트워크 의료기관들과 소통
STEP 4. 즉시 환자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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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네트워크 참여 의료기관들에 따른 기대 효과
-24시간 365일 전문 진료체계 유지하며 안전망 구축
-119구급대와 핫라인으로 환자 발생 현장부터 소통
-응급 심‧뇌혈관 질환자 선별 및 신속한 치료 진행
-환자 입원 후 30일 내 사망률 감소 등 의료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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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응급 질환, 지역 완결적 치료율↑
신속한 이송‧치료를 바탕으로 중증‧응급 심뇌혈관 질환자의 치료 성과를 향상시키려면, 지역 의료기관들과 119구급대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사업은 위급한 환자가 응급실 문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줄이고 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참여 의료기관들이 응급 심‧뇌혈관 질환자의 지역 완결적 치료율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 도움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