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하면 세균 90% 이상 감소‧‧‧배추 물러지지 않게 3회 이하로
김장철입니다. 일손을 덜기 위해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택배로 받은 절임배추의 포장을 뜯고 바로 김장을 합니다.
하지만 절인 후 하루 이상 지난 배추는 대장균 등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임배추 세균은 세척 후 90% 이상 감소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장철을 맞아 소개한 절임배추 안전사용 정보를 쉽게 정리했습니다. 김장 전 확인해보세요.
절임배추는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주문해서 택배로 받는 절임배추는 대부분 작업 후 하루가 지났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김치는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합니다. 하지만 김장재료는 가능한 범위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식약처는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세척 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식약처가 절임배추를 3회 세척한 결과 대장균군과 총세균이 거의 사라져서 각각 93%‧95% 감소했습니다.
① 절임배추는 제품을 받은 당일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②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으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③ 절임배추는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합니다.
④ 절임배추 세척은 배추가 물러지지 않게 3회 이하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