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밤

팔리지 않는 시집. 05

by 리을

난 언제나 누군가의 별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이젠 누군가의 태양이 되고 싶다


캄캄한 어둠을 온 힘을 다해 밝혀준 별에게

쉴 수 있는 낮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태양이


밤 동안 수고했어

이젠 내가 밝힐게 하고 말이다


나의 별이 될 너를 만나면

네가 언제나 빛날 수 있도록

너의 인생의 절반은

나의 빛으로 채우고

내 품에서 쉬게 해주고 싶다



낮, 밤. 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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