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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고, 스쳐가는
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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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운수
Jul 9. 2025
말 안 해도
하늘은 알아보더라
오늘
고생했구나
하고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두 다리 쭉 펴면 고향의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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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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