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가을 타는 나이

by 이운수
마흔의 가을.jpg


사람들은

내장산을 타고

마흔 살 나는,


가을을 타고




단풍으로 물든 내장산.
사람들은 이 계절에 산을 타러 오지만,
나는 어느덧 마흔 살이 되어
조용히 ‘가을을 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연과 나이, 감정의 변화를 겹쳐 담아낸
짧지만 깊은 사유의 기록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문득 자신의 나이를 마주한 순간,
그 고요한 진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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