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아 있는 의병'이 '브런치 작가들'에게 보내는 서신 2
브런치 동지들, 간밤은 평안했소?
참으로 감사하게도 오늘도 아름답고 힘찬 해가 밝았소. 오늘 하루도, 어떤 정신적 공격에도 주눅 들지 말고 강철 같은 마음을 장착하고 탄탄하게 하루를 보내기 바라오. 추운 겨울이지만, 코로나지만, 조금도 움츠러들지 말고 활짝 날개를 펼치고 하늘 높이 날며 두려움 없기 바라오.
내 그대들을 위해 김구 선생님의 또 다른 명언을 올려드리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나는 당신이 칭찬에 익숙해지지 않기를 바라오. 그래서 어떤 비난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오.
당신이 선 자리에서 훌륭히 나아가는 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오. 공부를 하는 중이건, 직장이나 사업 프로젝트를 위해 뛰고 있는 중이건, 가사를 돌보며 당신의 자녀를 훈육하고 있는 중이건,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기대 마시고, 비난이 심장을 뚫고 들어오게 하지 마시고 튕겨내시오!
당신이 현재 어떤 과정을 지나고 있건 상관없소. 당신의 뜻이 훌륭하면, 결과는 훌륭하게 되어 있소. 당당하고 단단한 강철과 같이 앞으로만 나가시오. 비난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마음을 꺾게 하지 마시오.
나는 또한 당신이 대접받기에 익숙해지지 말기를 바라오. 푸대접에도 마음이 상하지 않기를 바라오. 대접을 어떻게 받는지로 당신의 가치가 결정되게 두지 마시오. 남이 푸대접을 하건, 극진한 대접을 하건, 그것은 그들의 마음일 뿐 당신의 진짜 가치와는 아무 상관이 없소.
나는 또한 당신이 코로나 전의 일상을 너무 그리워하지 않기 바라오. 그래서 지금 코로나가 끝없이 위협하는 이 상황에도 마음이 두렵지도 슬프지도 낙담하지도 않아야 하오.
상황이 어떠하건, 품은 뜻이 고귀하고 의미가 있으면, 의미 있는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오. 마음을 굳게 하고 무엇에도 침범당하지 않게 잘 지키시오. 두려움이 불안감이 좌절감이 당신의 마음을 뚫고 들어와 모든 것을 삼켜버리게 그냥 두지 마시오.
그러니 어떤 대접도, 어떤 상황도, 태연히 초월하여 늘 당신의 마음을 즐겁고 힘차게 유지하시오. 부탁이오! 그리고 이건 명령이기도 하오! 독립된 나라의 든든한 언덕에 안정감을 비비며, 위대한 한글로 아름다운 글을 쓰는 자랑스러운 '브런치 작가'로서 자긍심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행복하게 안전하게 보내시오! 특히 자녀들에게, 주변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강한, 건강한 정신을 심어주시오!
내 곧 또 서신 띄우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