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 '그릿'

The power of passion and perseverance

by 하트온

Grit: the power of passion and perseverance

오늘 소개해 드릴 테드 강연은 '그릿'의 저자, 앤젤라 더크월스, 유펜 대학 심리학과 교수님의 강연입니다. 아직 강연을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영상 링크와 문장 번역을 올려드렸으니 참고하시고, 이미 강연을 들으셨거나, 책을 읽으셔서 내용을 아시는 분은 스크롤 다운하셔서 바로 제 생각과 그릿에 대한 경험을 담은 제 글로 가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14bBuluwB8

Grit: the power of passion and perseverance | Angela Lee Duckworth


When I was 27 years old I left the very demanding job in management consulting for a job that was even more demanding: teaching.

저는 27살에 힘든 직업 (매니지먼트 컨설팅)을 떠나 더 힘든 직장 (교사직)을 시작했어요.


I went to teach seventh graders math in the New York City public schools.

저는 뉴욕시 공립학교의 7학년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러 갔어요.


And like any teacher, I made quizzes and tests.

여느 교사들처럼, 저는 (학생들을 위해) 퀴즈와 시험을 만들었어요.


I gave out homework assignments.

저는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When the work came back, I calculated grades.

아이들이 숙제/시험/퀴즈를 제출하면, 저는 점수를 매겼습니다.


What struck me was that IQ was not the only difference between my best and my worst students.

저를 정말 놀라게 했던 것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구분 짓는 요소가 아이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stratospheric: 1. 성층권의 2. 아주 높은 수준의


Some of my strongest performers did not have stratospheric IQ scores.

가장 수행을 잘하는 학생들 중에는 아주 뛰어난 아이큐 점수를 가지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어요.


Some of my smartest kids weren’t doing so well.

가장 똑똑한 아이들 중에 (학업을) 그리 잘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어요.


And that got me thinking.

바로 이것이 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The kinds of things you need to learn in seventh grade math, sure, they’re hard: ratios, decimals, the area of a parallelogram.

7학년 수학을 배우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들은 물론 어렵습니다: 비율, 소수, 평행사변형 면적 구하기.


But these concepts are not impossible, and I was firmly convinced that every one of my students could learn the materials if they worked hard and long enough.

하지만, 이러한 수학적 개념들은 배울만 한 것들이고, 저는 열심히 충분히 오래 공부하면 모든 학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배울 수 있다고 굳게 확신했어요.


After several more years of teaching,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what we need in education is a much better understanding of students and learning from a motivational perspective, from a psychological perspective.

몇 년 더 가르친 후에, 저는 우리가 교육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동기부여적인 관점과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학생들과 학습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In addition, the one thing we know how to measure best is IQ.

첨언하자면, 우리가 가장 잘 측정할 줄 아는 것 한 가지는 바로 아이큐입니다.


But what if doing well in school and in life depends on much more than your ability to learn quickly and easily?

하지만, 만약 학교와 생활에서 잘하기 위해서 빨리 쉽게 배우는 능력보다 그 이상의 무언가에 달려있다면 어떨까요?


I went to graduate school to become a psychologist.

저는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 갔습니다.


I started studying kids and adults in all kinds of super challenging settings, and in every study my question was, who is successful here and why?

저는 모든 종류의 매우 도전적인(힘든, 고난도) 환경에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모든 연구에서 저의 질문은 누가 그 환경에서 성공적이고 그 성공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어요.


My research team and I went to West Point Military Academy.

저의 연구팀과 저는 웨스트포인트 육군 사관학교에 갔어요.


*cadet: 사관후보생


We tried to predict which cadets would stay in military training and which would drop out.

우리는 어떤 사관후보생이 군사 훈련을 끝까지 버텨낼지, 누가 중도 포기할지 예측을 시도했습니다.


We went to the National Spelling Bee and tried to predict which children would advance farthest in competitions.

우리는 내셔널 스펠링비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역사 깊은 영어 철자 대회)에 가서 어린이들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예측해 보았습니다.


We studied rookie teachers working in really tough neighborhoods, asking which teachers are still going to be here in teaching by the end of the school year and of those, who will be the most effective at improving learning outcomes for their students?

우리는 굉장히 힘든 지역에서 근무하는 신입교사들도 연구했는데, 어떤 교사들이 학년 말까지 살아남을지, 그리고 그들 중 누가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하는데 효과적으로 가르칠지 연구했어요.


We partnered with private companies, asking, which of these salespeople is going to keep their jobs?

우리는 사설 회사들과 협력하며 질문했어요: 어떤 영업직원들이 살아남는가?


And who’s going to earn the most money?

어떤 영업직원들이 가장 돈을 많이 버는지?


In all those very different contexts, one characteristic emerged 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success.

이 모든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성공의 중요한 예측 가능 인자로 한 가지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nd it wan’t social intelligence.

그것은 사회적 지능이 아니었습니다.


It wasn’t good look, physical health, and it wasn’t IQ.

그것은 뛰어난 외모도, 신체적 건강 조건도, 아이큐도 아니었습니다.


It was grit.

그것은 그릿이었습니다.


Grit is passion and perseverance for very long-term goals.

그릿은 오랜 기간 동안, 쉼 없이 해내는 열정과 끈기입니다.


Grit is having stamina.

그릿은 왕성한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Grit is sticking with your future, day in, day out, not just for the week, not just for the month, but for years, and working really hard to make that future a reality.

그릿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항상 미래를 염두에 두고 사는 것이며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 주나, 한 달이 아니라 수년간(오랜 기간),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Grit is living life like it’s a marathon, not a sprint.

그릿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을 뛰는 것 같은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A few years ago, I started studying grit in Chicago public schools.

몇 년 전, 저는 시카고 공립학교에서 그릿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I asked thousands of high school juniors to take grit questionnaires, and then waited around more than a year to see who would graduate.

저는 고등학교 11학년 학생 수 천명을 대상으로 그릿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고, 그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년 이상을 기다렸어요.


Turns out that grittier kids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graduate, even when I matched them on every characteristic I could measure, things like family income, standardized achievement test scores, even how safe kids felt when they were at school.

(설문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가족 수입, 성적, 학교생활 등, (졸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 모든 측정 가능한 요소들을 다 조사했지만, 졸업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그릿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릿 성향이 강할수록 졸업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So it’s not just West Point or the National Spelling Bee that grit matters.

그러니까, 육군 사관학교나 스펠링 비 대회에서만 그릿이 중요한 게 아닌 거죠.


It’s also in school, especially for kids at risk for dropping out.

학교, 특히 자퇴 위기에 처해 있는 아이들일수록 그릿이 중요합니다.


To me, the most shocking thing about grit is how little we know, how little science knows, about building it.

저에게 있어 그릿에 대한 연구를 하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그릿이라는 캐릭터를 형성하는 것에 관해, 우리가 아는 것이, 과학이 파악한 것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Everyday, parents and teachers ask me, “How do I build grit in kids? What do I do to teach kids a solid work ethic? How do I keep them motivated for the long run?”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매일 저에게 묻습니다, “아이들 그릿을 어떻게 키워요? 아이들에게 근면한 태도를 가르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요?”


The honest answer is, I don’t know.

저희 솔직한 대답은, 저는 모른다입니다.


What I do know is that talent doesn’t make you gritty, our data show very clear that there are many talented individuals who simply do not follow through on their commitments.

제가 아는 것은 재능이 당신에게 그릿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고, 저희 연구 결과는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 중에 자신들의 일을 끝까지 잘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어요.


In fact, in our data, grit is usually unrelated or even inversely related to measures of talent.

저희 연구 결과는 사실, 그릿이 재능의 정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거나, 오히려 역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So far the best idea I’ve heard about building grit in kids is something called “growth mindset,”

지금까지 제가 들어 본 중, 아이들에게 그릿을 심어주는데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성장 마인드셋”이라 불리는 사고 습관입니다.


This is an idea developed at Stanford University by Carol Dweck, and it is the belief that the ability to learn is not fixed, that it can change with your effort.

이것은 스탠퍼드 대학의 캐럴 드웩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배우는 능력 - 지능, 재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노력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신념입니다.


Dr. Dweck has shown that when kids read and learn about the brain and how it changes and grows in response to challenge, they’re much more likely to persevere when they fail, because they don’t believe that failure is a permanent condition.

드웩 박사는 아이들이 뇌에 관하여, 우리 뇌가 도전 상황에서 어떻게 변하고 성장하는지에 관하여 읽고 배울 때, 아이들은 실패 상황을 고정된 것이 아닌 (지나가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훨씬 더 잘 견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So growth mindset is a great idea for building grit.

그래서 저는 성장 마인드셋이 그릿을 형성하는데 좋은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But we need more.

하지만 우리는 (그릿을 이해하고 키워가는데) 이 이상의 무엇이 더 필요합니다.


And that’s where I’m going to end my remarks, because that’s where we are.

여기 - 무언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현시점 - 서 저는 제 말을 끝내려고 해요.


That’s the work that stands before us.

바로 이것이 (더 필요한 무엇을 찾아내는 일) 우리 앞에 있는 숙제입니다.


We need to take our best ideas, out strongest intuitions, and we need to test them.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생각들과 직관 (통찰력)을 발휘해서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테스트해야 합니다.


We need to measure whether we’ve been successful, and we have to be willing to fail, to be wrong, to start over again with lessons learned.

우리가 세우는 가설이 성공적인지를 측정할 필요가 있고, 기꺼이 실패하거나, 틀릴 경우도 감수하고, 실패에서 얻은 교훈으로 처음부터 다 새로 시작하는 일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In other words, we need to be gritty about getting our kids grittier.

즉, 우리의 아이들을 더 그릿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그릿을 갖춘 어른이 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학과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 '그릿(Grit)'에 관한 강연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이분의 책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캐럴 드웩 박사의 '마인드 셋(Mindset)'이라는 책과, 대니얼 시겔의 '아이의 뇌(Whole Brain Child)'를 읽었고, 가장 최근에는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책도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 책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정신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내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



그릿을 가진 사람의 태도란, 자신이 해낼 거라는 신념과 동기부여를 강하게 가지고, 어려운 도전에도 위협을 느끼고 물러서지 않고, 실패나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걷는 끈기 있는 삶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그릿'이라 씌었지만, 지금쯤 '존버'라고 읽고 계신 분이 많으실 줄 압니다.


그릿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왜 어떤 사람은 더 강한 그릿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약한지, 한국어로 정확히 그릿을 무엇이라 부를 수 있는지 존버 외엔 저는 아직 잘 모릅니다. 다만 제가 최근 한 가지 깨달은 것은, 그릿은 타고난 성향도 있겠지만, 길러질 수도 있다는 거예요. 제가 변해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저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존버 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타고난 성향? 길러질 수 있는 무엇?


저는 언제나 열정이 많은 사람이긴 한데, 정말 냄비처럼 부르르 끓다 식는 일이 다반사였어요. 어릴 때부터 호기심도 많고, 해보고 싶은 일도 많아서, 항상 많은 일을 계획하고, 벌이고, 나름 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끝까지 열매로 이어지지 못한 프로젝트들이 많았습니다.


가방 끈만 점점 길어지고, 열매나 성공과는 거리를 좁힐 수 없는 저. 저의 패턴을 스스로 지켜보면서, 실망이 컸었어요. 그러한 실망이 쌓이면서, 제 정체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만들어 갔던 것 같아요.


저 자신에 대해, 아이디어가 많고, 학습 능력, 재능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고 성공의 열매를 거머쥐기에는 뭔가 2% 부족한 그런 성격 성향으로 분류해 버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기대를 포기하고, 슬럼프 상태에서 삶을 이어온 것 같아요.


저는, '이게 내 적성이 아닌가 보다', 한참 걷던 길에서 돌아선 경험도 여러 번이었어요. 덕분에 웃프게도 저는 여러 다양한 분야에 학위와 이력을 가지고 있어요.


늘 달리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긴 하는데, 열매는 맺어지지 않는 삶. 그렇게 살던 제가,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을 읽다가 제 '인생 답'을 얻었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정의하는 부분에서 불이 반짝 켜진 거예요!


제가 할 줄 몰랐던 게 바로 이거였어요. 제 생각을 통제 못했던 거죠. 제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쥐고 나아가지 못하고, 그냥 세상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하는 말, 여기저기 책에서 주워들은 말을 일관성 없이 따라가면서, 그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몰랐던 거예요.


'너무 힘들고 재미가 없으면 내 길이 아닌 거야'라는 생각을 품고 있었고, 그동안 스스로에 대해, 제대로 된 정의를 세워주지 못했고, 이끌어 주지 못했어요. 낮은 자존감과, 병든 자아상이 내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부르짖고 있는 것을 무시한 채로, 겉이 그럴싸해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휘둘리며, 방향 없이 방황하고 있었던 것임을 이제 깨달아요.


저는 저에 대해 새롭게 정의했어요.


'해낼 수 있는 사람, 열심히 꾸준히 해낼 뚝배기 같은 열정과 의지를 가진 사람. 정말 성실하고 성공하는 사람'


이렇게 새로이 정의를 내리고 나니까, 저는 말 그대로 그런 사람이 되고, 제 속에 엄청난 그릿이 형성되고 있다는 걸 느끼겠더라고요. 내 생각의 힘, 내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이것이 그릿의 저자가 언급한 캐럴 드웩 박사의 '성장 마인드셋'과도 통하는 것이고, 제임스 클리어가 말하는 '꾸준한 습관이란 내가 되고 싶은 나로 사는 것'의 의미와도 닿아있음을 깨닫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지능, 재능, 성격, 나아가 두뇌까지... 모두 변화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알겠어요. 그래서 사람은 변할 수 있는 존재라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단,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이겨낼 거라는 걸 믿고,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오래 견디며 끈질기게 나아가는 자세를 가진 사람만 - 존버 하는 사람만 -변하고 성장하고, 또 성공할 수 있어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성격에 대한 편견을 거부한다